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용산역과 업무협약(MOU) 체결
기차타GO! 버스타GO! 오늘은 전북가자! 2022년 본격 운영, 수도권 8만여 KTX 이용인원 외래 관광객 유치
사진 전시회, 영상홍보를 통해 전라북도 명품 관광자원 홍보, 잠재적 관광수요 창출
2021-11-08 23:38:48 , 수정 : 2021-11-09 07:13:2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열차‧여행 투어버스로 원스톱 전북 관광해요.”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선윤숙)와 서울용산역(역장 임종혁)은 지난 8일, 전라북도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와 서울용산역이 8일, 전라북도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선윤숙 센터장(좌측으로부터 세번째)과 임종혁 용산역장(우측으로부터 세번째)이 양사의 관계자와 함께 했다


이번 MOU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라북도의 관광업계‧산업에 활력을 부여하고, 일상회복을 촉진한다는 데에서 의의가 크다. 업무협약서에는 전북지역 철도관광상품의 기획 및 판촉을 위해 마케팅종합지원센터와 용산역이 함께 노력하는 등 전라북도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자원 홍보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라북도 마케팅종합지원센터와 용산역의 뜻깊은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용산역 여행센터에서는 세계적 한류스타 BTS가 방문‧촬영하여 유명해졌던 오성한옥마을, 삼례문화예술촌 등을 당일코스로 구성한  완주여행 상품을 개발‧판매하여 50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을 도내로 유치했다. 



또한, 지난 11월 6일부터 시작된 사진으로 만나는 전라북도 힐링여행 사진 전시회 개최 과정에도 장소제공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코로나 블루로부터 지친 시민들에게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업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는 선윤숙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장(좌측)과 임종혁 용산역장(우측) 모습 


사진 전시회는 코로19에 대응하여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숨겨진 도내 14개 시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리고, 전라북도의 방문을 유도할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일상적 단계회복을 대비한 비대면 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이다.


2022년도에는 양 기관의 외래 관광객 유치 노력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기차타GO! 버스타GO! 오늘은 전북가자!를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서울에서 KTX를 이용하여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투어버스를 지원하여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전북여행을 제공하고, 사진 전시회도 연2회로 확대 추진하여 용산역 이용객에게 전북의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용산역사 내부에 설치된 디지털게시대를 활용, 전라북도 관광홍보영상을 상시 상영하여 잠재적 관광수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업무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는 선윤숙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장(좌측)과 임종혁 용산역장(우측) 모습 


전라북도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도내 관광객 유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KTX와 연계하여 하루평균 이용객이 약8만여명에 이르는 수도권 관광객을 전라북도로 유치하여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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