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스타나, 키르기스스탄 증편 및 아제르바이잔 바쿠 운항 재개
2021-11-10 15:19:12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에어아스타나(KC) 항공사가 11월 16일부터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NQZ) -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FRU) 직항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이에 앞서 11월 7일부터는 알마티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까지 운항을 재개했다. 
 

누르술탄(NQZ)-비슈케크(FRU) 노선은 주 2회 (수요일, 일요일) 운항 예정이며, 엠브라에르 E190-E2 기종이 투입 될 예정이다. 12월부터는 월요일과 금요일 정기 항공편을 추가하여 주 4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한편 알마티(ALA)~비슈케크 노선은 현재 매일 운항 중이다.

 

엠브라에르 E190-E2 항공기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과 이코노미석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우선 체크인과 보딩, 위탁수하물 허용량 증가, 비즈니스석의 기내식과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권이 제공된다.

현재 키르기스스탄 입국요건은 국적자를 포함한 만 6세 이상의 소아, 환승객 등 키르기스스탄에 입국하는 모든 승객은 출발 시간 전 72시간 이내에 검사 받은 PCR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증명서를 소지한 승객은 제외된다. 이 외의 방역 관련 추가 정보는 에어아스타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아스타나는 11월7일부터 알마티-바쿠 노선을 Embraer E190-E2 기종으로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2회 운항을 재개했다. 해당 노선은 알마티에서 목요일 11:05분에 출발하여 12:55분 바쿠에 도착할 예정이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13:55분에 출발하여 19:05에 도착한다. 알마티에서 일요일 18:55분 출발하여 바쿠에 20:50 도착하며, 바쿠에서 알마티까지 21:50 출발하여 다음날 03:05분에 도착한다. 알마티-바쿠 비행시간은 3시간 50분, 바쿠-알마티 구간은 3시간 10분이다. 이코노미 왕복 좌석 항공요금은 391,000원 부터 구매 가능하다.

 

현재 아제르바이잔 입국요건은 아제르바이잔 거주자가 아닌 경우, 백신 접종 완료 확인서와 출발 72시간 이내에 확인된 PCR 음성 확인 검사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제르바이잔 시민, 아제르바이잔에 주재하는 외교 공관 및 영사관 직원과 가족 1세~18세의 모든 어린이를 포함한 기타 연령대 시민들도 출발 72시간 이내에 음성 PCR 검사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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