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대구시·수성구,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추진 업무협약’ 체결 
내년 5월 완료 목표…‘After 5ive’주제로 매력적인 저녁관광 부각 
공사,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으로 지자체는 기존 서비스를 통합해 관광객에게 효율적 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
2021-11-12 08:59:29 , 수정 : 2021-11-12 09:44:3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11월 12일 대구 수성구청에서 대구시(시장 권영진) 및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와 수성못 일대에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모델_대상지중심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자체의 관광서비스 디지털화를 지원해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관광객에게 제공하며 이를 통해 축적된 관광데이터를 활용, 관광지의 체험환경의 질적 개선을 목표로 한다. 올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지는 대구 수성구를 포함해 이미 진행 중인 여수시, 수원시까지 총 3개이고, 대구 수성구와 여수시는 문체부 주관 KTTP(Korea Total Tour Package-지역완결형 관광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시는 별도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공사 등 세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성못 일대를 스마트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협력사항을 구체화하고, 컨소시엄 참여 민간기업과 함께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조성 작업을 추진한다. 


조성될 수성못 스마트관광도시는 ‘After 5ive 수성’을 주제로 한 저녁관광지로서의 매력에 초점을 맞췄다. 미디어아트 음악분수인 헤르메스 쇼가 대규모 확대 조성되며, 스마트폰에서 작품 감상이 가능한 VR 가상미술관과 지역 문화재를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디지털가이드도 개발된다. 또한 음식관광 편의 증진을 위해 들안길 먹거리타운으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셔틀버스(K-Food Hop on-off 버스) 운영 및 스마트주문 등의 서비스를 마련한다.


▲스마트관광도시 모델_여정중심 


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자체는 제각각이었던 기존 서비스들을 통합해 보다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 사업은 KTTP 사업의 핵심사업으로서 대구 내 다른 KTTP사업과 융합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계획(안)

▶추진배경
 ▷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DX)에 따른 관광산업 혁신 기반 조성
 ▷ 맞춤형 스마트관광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
 ▷ 민관협력 통한 스마트관광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스마트관광도시 정의 
관광요소와 기술요소의 융·복합을 통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로 인해 누적된 정보를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개선ㆍ발전시키는 관광도시  

▶스마트관광도시 비전 및 목표

▶스마트관광도시 추진 과제


▶스마트관광 5대 요소 
▷ (구성요소) 스마트관광 5대 요소는 스마트 경험, 스마트 편의,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플랫폼으로 구성

▷ (관광 편의성 제고) 스마트관광의 5대 요소를 활용하여 관광단계(전‧중‧후)에 걸쳐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제공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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