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트래블버블 인천~싱가포르 노선 운항 기념식 개최
11월15일 한-싱가포르 트래블버블 시행 시작…16일 코로나 후 인천발 싱가포르 노선 첫 운항
2021-11-16 16:35:23 , 수정 : 2021-11-16 21:44:09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지난 15일부터 한국과 싱가포르의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이 시작된 가운데 싱가포르항공은 16일 인천발 여행안전권역 싱가포르 노선(VTL) 첫 운항 축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싱가포르 양국 관계자들이 리본커팅식을 진행했다. 

 

인천공항 1 터미널 23번 탑승게이트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재비아 호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안젤린 탕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소장,  전형욱 인천국제공항 운영본부장, 제이슨 푸 싱가포르항공 인천공항 소장 등 한국 및 싱가포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환영사에서 재비아 호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사진)은 "여행을 하기에 많은 것이 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은 것은 싱가포르항공의 고객들의 편안함과 안전이다"라고 강조했다.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항공 대사(▲사진)는 "이번 VTL 항공편 첫 취항은 양국의 신뢰와 자신감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연초부터 추진된 VTL 항공편 추진 결실이 비로서 오늘 결실을 맺었다. 이자리를 빌어 한해동안 노력해준 양국의 모든 팀에 감사를 표한다"며 "현재 한국과 싱가포르 모두 백신접종률이 80~85%에 다다르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가운데 위중증 및 사망자 수를 적게 유지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항공에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



▲승객들에게 준비된 기념품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중인 싱가포르항공 직원들.

 


▲첫 VTL 항공노선을 담당하게 된 SQ601편

 

기념식 직후 VTL 첫 항공편인 SQ601에 일반 승객들의 탑승이 시작됐으며 싱가포르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승객들은 남녀노소 및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까지 다양했으며 해당 노선은 거의 만석을 기록해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은 인천~싱가포르 간 VTL 항공편을 주 6회 운항하고 있으며 그외 스쿠트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또한 주당 7편의  VTL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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