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저우(귀주), 문화·정신 담은 대표 관광지 도약한다
구이저우·한국 관광업계, 좌담회 열어
2016-07-15 18:29:44 | 임주연 기자

구이저우성(贵州省·귀주성) 여행·항공 분과 실무자 대표단이 13일, 한중연 아트센터에서 ‘중국(귀주) 한국 관광협력 좌담회’를 열었다.

 

여행·항공 분과 실무자 대표단은 노옹정(卢雍政) 단장(구이저우성 부성장), 여령(余泠) 구이저우 관광투자발전회사 사장, 검동남·검서남 지역 책임자 및 구이저우성 정부 여행·항공 실무자로 구성됐다. 한국에서도 감강(甘江) 중국 남방항공 한국지사장, 박요한 대한항공 서울 여객지점장, 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호텔앤에어 실무자도 좌담회에 참석했다.

 

구이저우성 여행·항공 분과 실무자 대표단은 좌담회에서 해외시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시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하여, 주무기관 협력 하에 빠르게 요청사항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박요한 대한항공 서울여객 지점장은 “작년 인천~귀양 전세기를 필두로 점화된 구이저우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인천, 부산, 제주 등 한국 내 전역의 항공 공급석 확대로 인해, 실질적 시장 확대 현상이 보인다. 향후 지속적인 공급석 증대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노옹정 부성상은 “단순히 외형적인 변화가 아닌, 효율적이고도 실리적인 정책 집행과 관리제도를 동시에 추진하여 각 개별 관광지마다 구이저우의 문화와 정신을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장가계가 위치한 후난성 사람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구이저우성 전역을 장가계를 뛰어넘는 중국 최고의 관광성(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 시작된 2부 만찬에서 임병연 구이저우성여유국 한국홍보사무소 대표는 “직항노선이 시작된 이상, 구이저우성은 꾸준히 성장할 수밖에 없는 블루칩 시장이다. 그러나 아직 시장개방 초기라, 시설·정책·지원 등 다방면에서 아직 중국의 다른 성(省)정부에 비해 보충·개선할 부분들이 많다. 그러나 구이저우성 정부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 및 시장개방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구이저우지역을 판매하고 있는 항공사·여행사들이 단합할 시기”라고 말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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