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필리핀 보라카이 · 마닐라 · 일로일로까지 신규 호텔 오픈
2024-01-08 17:56:36 , 수정 : 2024-01-09 08:40:24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필리핀 전역에 걸쳐 새로운 호텔을 지속적으로 오픈하며 필리핀에서 영향력을 확장중이다. 

 

지난 12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Four Points by Sheraton Palawan Puerto Princesa), 페어필드 메리어트 세부 만다우에 시티(Fairfield by Marriott Cebu Mandaue City) 그리고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보라카이(Four Points by Sheraton Boracay)가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찬란한 불빛을 자랑하는 마닐라부터 구시대의 매력을 뽐내는 일로일로(Iloilo)는 물론, 세계 최고의 섬 보라카이에 문을 열었다. 필리핀에는 현재까지 총 10개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이 자리하고 있으며 향후 3~4년 내에 더 많은 호텔이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전망이다.

최근 오픈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필리핀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여행지 인 사방 해변에 위치했다. ‘숲 속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지하강 국립공원을 비롯해 다양한 자연, 문화, 역사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환상적인 경관으로 유명하다. 호텔이 보유한 총 168개의 객실은 브랜드의 상징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포 컴포트 베드와 현대식 대리석 욕실, 무료 와이파이 그리고 산과 해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발코니 등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두개의 레스토랑과 풀 바에서 푸에르토 프린세사의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음은 물론 최고의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진정한 팜투테이블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세부 만다우에 시티는 필리핀 중부의 도시, 세부의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은 부자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여행지다. 고도로 도시화된 산업과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매년 개최되는 축제들과 훌륭한 요리들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호텔은 ‘단순함의 미학’이라는 페어필드 브랜드의 약속과 함께 페어필드 농장에서부터 시작된 따뜻한 호스피탈리티의 유산을 계승한다. 호텔은 총 14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감각이 가미된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올데이 레스토랑을 비롯해 다양한 식사 옵션을 선보이고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보라카이는 많은 여행객들이 세계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손꼽는 화이트 해변에서 도보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했다. 호텔은 포포인츠 브랜드의 현대적인 스타일을 따른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339개의 넓은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다. 올데이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인 에볼루션(Evolution)은 클래식하고 편안한 음식을 제공하며, 로비 라운지(Lobby Lounge)에서는 빠르게 준비되는 그랩앤고 페이스트리와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풀 라운지(Pool Lounge)에서는 가벼운 스낵을 즐기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베스트 브루스(Best Brews™)의 엄선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및 필리핀 담당 대표는 “필리핀은 지역의 핵심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필리핀의 아름다운 자연 명소와 백사장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와 풍부한 역사를 탐험하고자 하는 해외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빠르게 증가하는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더욱 다양한 호텔 포트폴리오를 통해 필리핀을 찾는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세계적 수준의 상품과 호스피탈리티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필리핀을 최고의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자국의 여행 인프라를 개선하고 여행 상품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우선순위로 진행하고 있다. 관광 개발 전략은 모험과 지속가능한 생태 관광에 중점을 두고 필리핀의 관광상품을 다양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미래 방문객을 위해 매력적인 여행지와 목가적인 섬을 보존하겠다는 필리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필리핀은 자국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와 함께 럭셔리 여행객부터 가족 여행객, 1인 여행객까지 다양한 여행객 유형에 맞춘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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