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어메니티 키트 선보인 에티하드항공
2016-11-10 07:02:47 | 김정훈 기자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취항지 별 특징을 담은 새로운 비즈니스클래스 어메니티 키트 컬렉션(사진 ▼)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컬렉션은 에티하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 내 대표적인 도시들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럭스 시티 가이드(LUXE City Guides)', 그리고 '스카라무슈+판당고(Scaramouche+Fandango)'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개발됐다. 럭스 시티 가이드는 트렌드에 민감한 여행객들을 위해 엄선된 관광 명소들을 솔직 담백하게 소개하는 가이드이며, 스카라무슈+판당고는 영국의 스킨케어 그루밍 브랜드다.

 

에티하드항공과 럭스 시티 가이드와 스카라무슈+판당고의 콜라보레이션은 지난 2015년 10월 처음 시작됐으며, 에티하드항공 고객들은 수집하고 싶은, 우수한 품질의 세련된 어메니티 제품을 제공 받는 것은 물론 각 키트에 반영된 문화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 어메니티 키트에 새롭게 도입된 도시들은 멜버른, 뉴욕, 상파울루, 로마, 방콕이며, 기존의 아부다비 키트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업데이트된 시티 가이드를 포함했다. 컬렉션의 디자인은 오직 에티하드항공 만을 위해 럭스 시티 가이드에서 진행했고, 키트 별로 각 지역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스파, 바, 부티크 및 쇼핑은 물론, 최고의 서비스와 분야별 전문가, 그리고 퍼스널 투어 가이드를 하나로 묶은 시티 가이드를 포함했다.

에티하드항공의 게스트 경험 담당 부사장인 캘럼 레이밍(Calum Laming)인 "럭스 시티 가이드 및 스카라무슈+판당고 등 혁신적인 젊은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은 상당히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고급스러운 어메니티, 수집 가치가 있는 가이드 및 기능적인 가방까지, 에티하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경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물론, 에티하드항공의 서비스 및 접객 상품에 고유한 컬러와 캐릭터, 그리고 혁신을 향한 열정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어메니티 키트의 디자인은 각 도시의 건축미를 살려 제작됐다. 예를 들어 멜버른 키트의 경우, 멜버른의 19세기 건물, 야라강 및 해변가에서, 아부다비 키트는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의 복잡한 모자이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뉴욕의 경우, 뉴욕 특유의 격자형 거리와 노란색 택시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외, 콜로세움과 고대 석조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로마 키트, 방콕 특유의 화려한 사원이 반영된 방콕 키트, 그리고 브라질의 경제 수도인 상파울루 특유의 도로변 패턴과 브라질의 국가색이 반영된 상파울루 키트가 있다.

스카라무슈+판당고 컴포트 키트에는 피로와 객실 내 건조함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비타민E와 항산화제, 에센셜 오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가 포함되어 있다. 트리글리세라이드와 에센셜 오일이 피부 고유의 수분 밸런스를 잡아주며, 허니와 시어버터가 함유된 립밤은 비타민E가 풍부해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어메니티 키트에는 이외에도, 양말과 안대로 구성된 슬리핑팩, 덴탈팩과 귀마개가 포함되어 있다.

 

에티하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용 어메니티 키트는 올해 초 트래블플러스 어워즈에서 영예의 '우수 금장상(Gold Seal for Excellence)'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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