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그룹, 2017년도 노선 편수 계획 결정
2017-01-21 07:17:51 | 권기정 기자

JAL그룹, 2017년도 노선 편수 계획 결정


도쿄/하네다-뉴욕 노선 신설 및 국내선 ‘클래스J’ 장착 기종의 운항 노선 확대


[티티엘뉴스]  JAL그룹이 2017년도 국제선 및 국내선 노선 편수 계획을 결정하였다. 국제선은 하네다 공항의 낮 시간대 국제선 출도착 슬롯을 활용하여 4월 1일부터 도쿄/하네다-뉴욕 노선을 신설한다. 이로 인해 일본 국내 각 지방에서 북미로의 환승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는 북미-아시아 간 수요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 도쿄/나리타-뉴욕 노선의 오후 출도착편 기종을 보잉 787-8(SS8)에서 보잉777-300ER(SS7)로 대형화하고 퍼스트클래스 서비스를 개시한다. (SS는 SKY SUITE를 뜻함)

2017년 1월부터 러시아의 비자 발급 요건이 완화되어 앞으로 더욱 일본-러시아 간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므로 도쿄/나리타-모스크바 노선을 증편하여 7~10월에는 매일 운항한다.

 하와이 노선에는 성수기에 도쿄/나리타-호놀룰루 노선을 1일 최대 5편, 오사카/간사이-호놀룰루 노선을 1일 최대 2편으로 증편예정이다.

국내선은 대상 기종 전체(보잉 777-300, 777-200, 767-300, 737-800 기종, 재팬트랜스오션 항공 소속 기종은 제외)에 설치가 완료된 ‘JAL 스카이 넥스트(SKY NEXT)’서비스를 통해 상품/서비스 품질 강화를 계속해 나가고 하네다 출도착 노선을 중심으로 계절 수요에 적합한 운항을 할 예정이다.

또한 오사카/이타미 출도착 노선을 중심으로는 ‘클래스J’ 및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갖춘 엠브라에르 E190 기종의 운항을 확대하고 가고시마현 내의 낙도 노선에는 4월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신기종 ATR42-600을 투입예정이다,  오키나와 출도착 노선에서는 보잉 737-800의 운항 노선 확대로 ‘JAL 스카이 넥스트’ 서비스를 확충한다.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하는 낙도 노선에서는 봄바르디어 DHC-8-400CC 기종을 순차적으로 전개하여 여객, 화물 수요에 모두 대응한다.

그 외의 노선에서는 2014년부터 실시해 온 계절운항 6개 노선(오사카/이타미-마쓰모토, 오사카/이타미-메만베쓰, 삿포로-이즈모, 삿포로-도쿠시마, 나고야/주부-구시로, 나고야/주부-오비히로 노선)을 2016년도와 같은 규모로 운항한다. 또한 프로펠러 기종에서 리저널제트기로 변경을 추진하여 제공 좌석 수의 증가 등으로 인한 관광 수요 환기를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한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