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중남미, 인문학 강의 듣고 여행 준비
2017-01-22 21:15:49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멕시코와 칸쿤 등이 허니문 여행지로 선호 받고, <꽃보다 청춘- 페루>와 같은 방송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며 중남미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나 관심도에 비해 정보는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트래블마케팅 컴퍼니 ㈜여행과 라틴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라사모)는 중남미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7 중남미 인문학 강의’를 매월 개최한다.

1월에는 6일, 13일, 20일에 월드뮤직 DJ 송기철 음악평론가가 쿠바 음악을 강의했다. 송기철 평론가는 강의에서 "쿠바는 현대 라틴음악의 종주국이라고 할 만큼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자랑한다"며 "쿠바 여행을 하기 전에 음악과 문화를 알고 간다면, 여행의 매력을 더욱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2월과 3월에는 각각 중남미 커피와 와인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1회당 1만원이며, 라사모 네이버 카페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여행은 중남미 인문학 체험 여행상품을 함께 구성해 알리고 있다. 2월 3일에는 신정환 한국외국어대 교수와 함께 하는 쿠바 8박 10일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가격은 549만 원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