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디어 에비에이션 위크 어워드 수상
2017-03-07 10:13:38

[티티엘뉴스]봄바디어의 C시리즈 항공기가 항공 전문 매체인 에비에이션 위크 매거진(Aviation Week Magazine)이 선정하는 2017 Civil Aviation Laureate Award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셉 C. 앤셀모(Joseph C. Anselmo) 에비에이션 위크 편집장은 “봄바디어의 C시리즈는 완전히 새로 설계된 클린시트(clean sheet) 방식의 협동형 항공기로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운항에 들어간 기종이다”며 “본지의 에디터들은 최첨단 기술과 더불어 싱글아일 항공기에 대한 기대치를 한 차원 높인 봄바디어의 C시리즈를 올해 Civil Aviation Laureate 수상 기종 선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의 C시리즈 항공기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롭 드와르(Rob Dewar) 부사장은 “C시리즈 항공기 개발은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성과라 할 수 있다”며 “C시리즈 항공기의 성공은 최고 수준의 봄바디어 항공팀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봄바디어 팀은 크리에이티비티와 헌신적 노력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연료 효율적인 승객 중심의 항공기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C시리즈 항공기는 최첨단 에어로다이내믹스, 기술, 소재를 결합시켰다. 이를 통해 운영비 절감, 연결성 증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 확보 등 항공업계가 직면한 주요 과제에 대응하고 있다. 드와르 부사장은 “C시리즈 항공기가 앞으로도 기존 고객사와 승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C시리즈 항공기는 항공업계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기종으로 21세기의 슈퍼컴퓨팅 능력을 활용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양항비를 달성하며 최적의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C시리즈 항공기와 프랫앤휘트니(Pratt & Whitney) 엔진의 결합으로 배기가스 배출과 소음, 연소율을 줄여 최저 수준의 운영비를 실현했다. 봄바디어 C시리즈 팀은 첨단 소재를 적용,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구조를 만들어 경쟁 기종보다 12,000파운드 적은 무게를 달성했다. 여기에 가장 최신 형태의 항공기 상태관리 시스템(AHMS)을 장착했다. 본 장치는 항공기로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해 운항사들이 항공기 실적 및 정비에 있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Aviation Week Laureate Awards는 항공, 우주, 방위산업 분야에서 위대한 성과를 거둔 개인과 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C시리즈 항공기

 

C시리즈 항공기는 100~150석 시장 세그먼트에 최적화된 유일한 항공기로 운항사에게 최상의 경제적 이점과 성능을 가져다 주며 싱글아일 여객기 운항업계를 대상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C시리즈 항공기는 봄바디어(Bombardier Inc.) 산하의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 계열사 C시리즈 항공기 파트너십(C Series Aircraft Limited Partnership)에서 제조된다.

 

C시리즈 항공기단은 CS100, 그리고 크기가 더 큰 CS300 항공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능과 기술의 융합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100~150석 여객기 시장 세그먼트 항공기에 독보적 성능과 경제성을 제공하며 승객당 비용을 18% 절감, 더욱 크기가 큰 싱글아일 여객기를 보완할 이상적인 후보라 할 수 있다. 또한 덴버, 멕시코시티, 라싸 등 이륙 활주거리가 긴 공항에서도 20%가 넘는 개선 성능을 발휘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봄바디어는 최상급의 탑승 경험을 보장하는 객실 설계와 유연성 부분에 있어 새 표준을 정립했다. 널찍한 좌석과 기내 상단 캐비넷, 창문 등은 싱글아일 객실에서 느끼지 못했던 와이드바디(widebody)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CS100과 CS300 항공기는 99%가 넘는 부분에서 공통성을 띠며 비행타입 평가도 동급이다. 혁신적인 프랫앤휘트니(Pratt & Whitney) PurePower® PW1500G 엔진을 탑재했으며 고도의 항공 역학기술을 적용했고 연료소모, 소음,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어 C시리즈를 가장 친환경적인 항공기로 만든다.

 

사진제공: Bombardier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