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국제선 노선 편수 일부 변경
하네다-런던·방콕 증편··· 내년 3월 25일 하네다-인천 운휴
2017-07-13 01:30:43 | 김성호 기자

일본항공(JAL)이 도쿄/나리타-서울(인천) 노선을 운휴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국제선 노선 편수 계획을 일부 변경했다.
 

일본항공 서울지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오는 10월 29일부터 도쿄/하네다 공항의 심야 출발 런던행 노선을 새롭게 개설한다. 현재 운항 중인 도쿄/하네다 오전 출발 런던 노선에 심야 출발편을 더해 영국 및 유럽행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특히 JL041편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휴식과 수면을 충분히 취할 수 있도록 하네다 공항에서 탑승 전, 모든 승객에게 사쿠라 라운지에서 식사를 제공한다. 기내에서는 탑승 직후부터 여유있게 쉴 수 있는 서비스 플랜을 준비했다. 하네다 공항 근처의 헤이와지마 천연 온천도 희망하는 승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일본항공은 10월 29일부터 2018년 3월 24일까지 도쿄/나리타-방콕 노선을 증편해 왕성한 수요에 대응한다.
 


일본항공은 양 노선에 승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JAL스카이스위트’ 기종(사진 ▼)을 투입하기로 했다. 항공권의 예약 및 판매는 7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


한편 일본항공은 도쿄/나리타-서울(인천) 노선은 2018년 3월 25일부터 운휴하기로 결정했다. 도쿄/하네다-서울(김포)노선은 현재처럼 1일 3편 왕복 운항한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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