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8명, 서울 주요 관광지에 실전 글로벌 에티켓 알려
한국관광공사 주관 캠페인··· 13일까지 진행
2017-12-12 13:44:50 | 김성호 기자

“한국 특유의 정(情)문화에 따뜻함을 느껴요. 하지만 여전히 한국인들에게 부족한 친절 에티켓도 많아요.”

 

외국인 서포터즈 18명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을 환대할 수 있는 친절 글로벌 에티켓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12월9일부터 시작한 친절 글로벌 에티켓 알리기 캠페인은 6개 대륙 18명의 주한 외국인 친절 서포터즈와 서울 인사동 및 이태원, 홍대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관광객을 최일선에서 만나는 요식업, 쇼핑업 종사자에게 찾아가 실전 에티켓을 알려줬다. 또 홍보부스를 마련해 친절 에티켓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6개 대륙별로 3명씩 골고루 선발된 외국인 친절 서포터즈 18명은 12월5일 사전모임을 통해 그들이 직접 한국서 겪은 불친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캠페인 내용을 정했다.


우병희 한국관광공사 국민해외여행팀 팀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개하고 있는 K스마일 캠페인은 ‘항상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한국의 정을 바탕으로 한 미소, 친절, 예의 등 우리 고유의 친절문화를 확산시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국적으로 친절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K스마일 확산을 위한 다양한 친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친절, K스마일을 평창올림픽의 무형적 유산으로 남기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12월13일까지 진행한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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