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승무원 모집에 9000명 몰린 티웨이, 달력판매금 기부
2018-02-09 12:13:31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티웨이항공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달력 판매 수익금 기부에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오전 10시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새해 달력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사무국장과 티웨이항공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부터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모델로 나선 티웨이항공의 달력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단순히 취항지의 모습이나 자연 풍경처럼 일반적인 달력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승무원들의 팔색조 매력이 담겨 있다.

 

▲ 티웨이 항공은 달력판매 수익금을 한국소아암 재단에 기부하였다.

특히 올해 달력의 경우,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각 달마다 승무원들이 소개하는 내용으로, 월별 사진에 재치 있는 문구를 더해 웃음을 선사한다. 달력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기내에서 판매됐으며, 재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수익금은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만 18세 이하의 국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에게 늘 힘이 될 수 있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며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티웨이항공 새해 첫 승무원 공채! 9천여명의 지원자 몰렸다

 

티웨이항공의 새해 첫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에 9천명에 달하는 인재들이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 25일(목)부터 2월 3일(토)까지 열흘간 객실승무원의 채용 접수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티웨이항공의 약진과 성장 기조를 반영하듯 이번 공채는 9천명에 가까운 지원자들이 몰렸다.  이번 공채에서 티웨이항공은 60여명의 승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예정 인원의 150배의 인재들이 지원, 150대 1이라는 높은 입사 경쟁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 티웨이 항공 객실승무원 모집에 9000여명이 지원하였다.

 

2월 중 1차 면접이 진행되며, 최종 입사는 3월 중순경이다. (경력직의 경우 서류 합격자 9일 발표)  특히 티웨이항공은 승무원을 꿈꾸는 지원자들을 위해 티웨이항공의 페이스북에서 현직 티웨이항공의 승무원들의 합격 노하우 동영상을 게재했다. 실제 지원자들이 입사 지원 시 궁금해 하는 점을 페이스북 댓글로 접수 받아 제작한 것이다. 예를 들어 남성 지원자의 경우 메이크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키가 가장 작은 승무원의 신장은 어느 정도인지 등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현직 승무원들의 조언이 담겨 있다.

 

 

 

■ 티웨이항공, SK텔레콤 T멤버십과 항공사 최초 서비스 제휴

 

 

이제 SK텔레콤의 T멤버십에서도 티웨이항공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티웨이항공은 SK텔레콤과 서비스 제휴를 맺고, 9일(금)부터 T멤버십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동통신사와 멤버십 제휴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국적 항공사 중 티웨이항공이 처음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티웨이항공이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T멤버십의 고객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국내선 운임 5,000원 할인 쿠폰 1장과 국제선 1만원 할인 쿠폰 2장을 증정한다. T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항공권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 이용을 원할 경우, T멤버십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거나 티웨이항공의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 또한 이번 서비스 제휴를 기념해 3월 8일까지 T멤버십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에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T멤버십을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의 일본, 대만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 티웨이항공은 현재 8개국 40여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특히 3~4월 벚꽃 관광 시즌을 맞는 일본의 경우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15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또한 기내식과 위탁 수하물 추가 등 부가 서비스를 묶음 형태로 제공하는 ‘번들 패키지’를 통해 더욱 합리적인 운임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