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관광지표, 한국 시장 12.3% 성장으로 뛰어난 성과 거둬
2018-02-13 18:09:43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독일 관광지표가 또 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최소 10개 이상의 침대가 등록된 숙박업소에서 2017년 1월부터1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일 수는 7800만박으로 전년대비 3.5% 성장한 수치이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2017년 동안의 독일 관광지표는 전년대비보다 훨씬 더 역동적으로 발전했다. 2016년 외국인 관광객 숙박일 수는 전년대비 1.4% 증가했으나 2017년 전체는 이 보다 두 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긍정적인 경제환경과 정치적 안정이 국제 핵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무엇보다도 독일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여행지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고 전했다. 

 

평균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시장들

독일 관광지표에서 유럽시장은 가장 큰 점유율을 72.9%로 차지하고 있고, 중요한 해외 시장인 미국은 8.6% 평균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브라질, 캐나다와 중앙아메리카 역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은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한국은 12.3%로 엄청난 성장 수치를 보였고, 뒤이어 중국은 10.6%, 일본은 7% 성장했다.

 

김민하 에디터 ofminha@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