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 인천-보홀 매일 출발 발표
기존 주3회··· 4월24일부터 매일 출발
2018-03-15 19:13:19 | 강지운 기자

포카리스웨트 촬영지로 유명한 필리핀 보홀(Bohol)을 필리핀항공이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필리핀항공은 4월24일부터 인천-보홀 구간을 매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필리핀항공의 한국 GSA인 락소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증편은 보홀 노선의 예약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보홀은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찾는 세부(Cebu) 인근의 아름다운 휴양지로 유명하다. 항공 운항을 하기 전에는 세부에서 배를 타고 2시간 가량 이동했지만, 지난해부터 필리핀항공이 주3회 직항 운항하면서 한국인 방문자 수도 대폭 증가했다.

 

보홀은 7641개 필리핀 섬 중 10번째로 큰 섬이다. 다이빙 명소인 ‘발리카삭’과 포카리스웨트의 광고 촬영지인 ‘버진 아일랜드’, 초콜릿 힐, 타르시어(안경원숭이) 등 유명 관광지와 천연기념물이 유명하다.

 

 

 

보홀은 팡라오 신 국제공항이 올해 안에 개항할 예정이다. 팡라오 신 국제공항이 개항하면 필리핀을 방문하는 여행객 수용여건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홀 주 정부 및 관광 관련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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