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올 1분기에만 5955억원 순매출
2018-05-11 09:44:14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우리나라와 베트남을 운항하는 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올해 1분기에만 12조5600억동(약 5955억원)의 순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순매출액은 2017년 1분기보다 146% 증가한 실적이다. 세전 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조4800억동(약 702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세후 이익은 1조3660억동(약 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주식시장 내 최고 수준인 3026동(약 1435원)을 기록했다. 수송실적은 6조350억동(약 2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 및 올해 목표치를 10% 상회하는 수치로 집계됐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1분기동안 2만8830개의 항공편을 무사고로 운항하였으며 99.7%의 기술 안정성을 달성하기도 했다. 비엣젯항공의 1분기 정시운항률은 83.4%이다.



비엣젯항공은 여름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딩 제고 및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5월11일 오후 2시부터 4시사이에 홈페이지, 모바일페이지 등에서 항공권을 편도 기준 최저 7만원부터 판매한다. 인천~하노이, 부산~하노이, 인천~호치민, 인천~하이퐁, 인천~다낭, 인천~나트랑과 더불어 올 6월 신규 취항 예정인 대구~다낭 등 비엣젯항공의 전 노선 대상이다. 2018년 8월 20일부터 12월 31일 사이 베트남 공휴일을 제외한 모든 날짜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인도 및 호주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국제선 노선 확장을 추진 중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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