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日 미야자키현, 관광·친절문화 상호교류 협약 체결
한-일 친절문화 및 민간교류 활성화 위한 교두보 역할
박삼구 위원장, 코우노 슌지 미야자키현 지사 등 참석
2018-06-07 19:42:53 , 수정 : 2018-06-07 20:18:0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재)한국방문위원회와 일본 미야자키현은 6월7일 오후 4시, 일본 미야자키현청에서 한, 일간 관광 및 친절문화의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방문위원회-일본 미야자키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좌: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 우: 미야자키현 코우노 슌지 현지사) - 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방문위원회는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만들기’의 친절캠페인 교류와 미야자키현의 환대문화(오모테나시) 인 ‘히나타 프로모션’의 관광 교류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관광자원 및 친절캠페인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발굴, 교류하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히나타는 미야자키현의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야자키의 살기 좋은 환경, 풍요로운 농산물과 인품 좋은 사람들의 친절한 환대의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히나타(양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재)한국방문위원회-일본 미야자키현 업무협약 체결 후 단체 기념사진 촬영 모습. 좌 여섯번째 박삼구 위원장, 일곱번째 미야자키현 코우노 슌지 현지사) - 한국방문위원회 제공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은 “성공적으로 치러진 평창동계올림픽, 한류 열풍 재점화 등으로 한국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며, “미야자키현과 뜻깊은 교류를 통해 한국을 찾은 방문객들이 한층 더 편안하게 대한민국 곳곳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우노 슌지 미야자키현 지사는 “한국에서 미야자키현은 프로야구팀의 전지훈련 장소로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는 관광 분야에서도 더욱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약에 앞서 진행된 관계자 환담에서 한국방문위원회는 전 세계에 친절올림픽으로 알려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요성과와 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환대캠페인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미야자키현에서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을 앞둔 미야자키현의 관광프로모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날 오전 미야자키 관광컨벤션협회 및 현지 여행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두 손 편리하게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핸즈프리서비스’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 편의 서비스를 적극 홍보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앞으로도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주력 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주력 방한 시장 대상 민간교류 확대와 외래객 방한 만족도 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