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국가대표, 대한민국 관광의 첨병
한국방문위원회, 2018 상반기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위촉식 거행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만드는 데 앞장
2018-06-22 13:22:27 , 수정 : 2018-06-22 14:54:58 | 이상인 선임기자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우리가 만들어갑니다”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오늘(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18 상반기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전년도 미소국가대표 활동영상 상영, 인사말, 축사 및 위촉 경과보고에 이어 미소국가대표 위촉 및 심사소감 발표, 미소국가대표 활동 안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018 상반기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위촉식 행사장 모습

 

이번 위촉식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접하는 출입국, 세관, 교통, 숙박, 쇼핑, 식당, 관광안내, 기타 등 8개 부문별 현장 우수 종사자 57명이 ‘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됐다.

 

오늘 위촉된 15기 미소국가대표는 친절서약과 함께 공식 활동이 시작된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절 대사로서 각자의 주변에서부터 미소와 친절을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매년 진행되는 미소국가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에서 겪은 외국인 관광객과의 에피소드와 친절캠페인을 확산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미소국가대표로서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위촉식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위촉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본연의 업무 수행은 물로 따뜻한 친절과 미소로 관광객을 맞이함으로써 친절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계신 여러분을 위한 자리”라며,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내가 바로 한국을 대표하는 미소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친절한 대한민국,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위촉장을 직접 수여받은 부문별 대표자는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최일선에서 맡은 바 업무를 통해 친절한 미소로 대한민국 관광의 얼굴이 되어 온 장본인들이다.

 

▲57명의 미소국가대표를 대신해 부문별 대표자들이 위촉장을 받았다.

 

출입국 부문의 김준현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출입국관리주사보(▲좌측 첫번째)는 신속, 정확한 심사를 수행해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출입국 심사계에서도 일등 지휘관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숙박 부문의 최시은 솔라리아 니시테츠호텔 부산 프론트 부지배인(▲좌측 네번째)은 프론트에서 밝은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응대 받은 고객들의 칭찬이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 온라인 여행사로부터 서비스 부문 어워드 수상과 함께 친절 대표, 고객서비스 대표, 고객 대상 친절 앙케이트 조사에서 최고에 올랐다.

 

쇼핑 부문의 최소라 전자랜드 용산본점 사원(▲우로부터 네번째)은 외국인, 노약자 등 모두를 위한 상품 판매정보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신세대 고객서비스 전문가로 수도권 지사 내 CS 우수사원이다.

 

식당 부문의 이혜경 국수마당본점 실장(▲우측으로부터 세번째)은 위생교육 시 영업주와 동반 교육에 참석하여 친절서비스를 이수했으며, 친절서비스 책자를 업소에 비치해 직원들의 친절서비스 인식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관광안내 부문의 박신희 전주시 문화관광해설사(▲우측 두번째)는 2002년 한일 FIFA 월드컵 때 전주시 시티투어 해설사로 입문, 2010년 국제슬로시티 심사위원 대상으로 전주를 소개하는 해설을 맡아 전주시 슬로시티 인증 과정에 크게 기여했다.

 

기타 부문의 신은영 경상북도관광공사 과장(▲우측 첫번째)은 지역특화 상품개발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 및 캠페인을 통한 경북관광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켜 왔다.

 

위촉장을 받은 부문별 대표자들은 "미소국가대표에 위촉되어 영광"이라며, "더욱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관광을 이끌어 가는 미소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라는 취지의 위촉 소감을 밝혔다.

 

 

대표 수상은 못했지만, 서울시관광협회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하는 박정 씨는 중국어 통역으로 관광안내 부문 미소국가대표로 위촉을 받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위촉식 직후 갖은 인터뷰에서 “이 자리가 영광스럽다”며, “더욱 친절한 안내와 미소로 맡은 바 업무와 미소국가대표로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2010년부터 친절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한 관광업 우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있으며, 오늘까지 총 914명의 미소국가대표가 전국 각지에서 친절캠페인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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