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크루즈 교류전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마트' 개최
2018-06-27 12:33:14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방한 크루즈 관광업계 교류전인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Korea Cruise Travel Mart)가 6월28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4월 서울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마트 행사 모습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만, 러시아, 호주 등 7개국 40여 명의 해외 관계자가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선 제주, 부산, 인천, 여수, 강원 등 5대 기항지의 항만공사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크루즈 전문 여행사 등 8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 6월 한국과 처음으로 방한 크루즈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대만의 크루즈협회 이사장이 참가하여 발표와 더불어 공동 상품개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만 크루즈 시장현황 및 한-대 상호 협력방안

△극동러시아 크루즈 시장현황 및 환동해 크루즈 활성화 방안

△다롄국제크루즈항 인프라 소개 및 한-중 상호 협력방안

△중국 크루즈 시장현황 및 한국 기항지 관광 분석제안

△한국 크루즈관광 소개

△사전 매칭방식으로 B2B 상담

 

행사를 주관하는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사드의 영향을 받은 작년 한 해를 제외하고는 지난 6년간 방한 크루즈 관광객이 연평균 61% 성장하며 부산, 여수 등 지역 크루즈항을 통한 지방관광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였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크루즈 유치와 기항지 상품개발 등 지방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참가자들은 트래블마트 행사에 이어 6월 29일부터 3일간 인천, 부산, 여수, 제주를 돌며 국내 크루즈 관련시설 및 기항지 관광자원 답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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