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관광 활성화 위해 모였다
2018-06-28 00:42:58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방한(인바운드) 관광시장 현안을 토론하는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6월27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주요 인바운드(외국인 방한관광) 여행사가 함께 참석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고질적인 저가 단체관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 모색과 한-일 관광객 역조 현상 등 방한 관광시장에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업계 대표들로 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관련 의견도 청취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성된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방한 관광시장 회복 동력으로 십분 활용,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과 관광산업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방한시장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지방방문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고부가 관광 확대를 통한 관광수지 적자 개선,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제 등에 대해서도 앞으로 여행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좋은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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