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2년 연속 포브스 '베트남 상장기업 50' 올라
2018-07-31 09:39:36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비엣젯항공(VJ)이 <포브스>가 선정한 '베트남 상장기업 50'에 2년 연속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베트남 상장기업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CAGR, 이익, ROE, ROC 및 EPS 성장, 브랜드 가치, 기업 관리 수준, 이익 출처 및 지속 가능한 개발 잠재력 등의 산업 부문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중 비엣젯항공은 2017년 2월에 최초 상장하여 우수한 사업 실적으로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아 상장 첫 해에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에 포함됐다.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42조 3030억 동(약 2조 413억 원) 매출 및 88조 9150억 동(약 4조 2921억 원) 시장 자본화를 달성했다. 세후 이익은 5조 740억 동(약 24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3% 성장하여 경영목표 대비 150% 초과 달성한 것으로 기록됐다.


성장에 따른 배당에도 인색하지 않았다. 비엣젯항공은 2017년에 베트남 상장시장 내 주주 대상 최대 배당률인 60% 배당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50%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비엣젯항공의 올해 목표는 매출 50조 9700억 동(약 2조 4604억 원) 및 이익 5조 8000억 동(약 2799억 원) 달성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5% 및 10% 증가한 수치이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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