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9월 21일 2차 시설 오픈 발표
약 3만 3000평 규모, 다양한 문화,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 확충
"대한민국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 공언
2018-09-13 18:45:23 , 수정 : 2018-09-14 09:37:1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오는 9월 21일, 2차 시설을 오픈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늘(13일) 오전 11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차 시설에 대한 설명과 시설 투어를 진행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갖은 기자간담회 모습
 

기자간담회는 박명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를 비롯해 우치지마 타카시 FUN CITY 운영본부장, 안창완 FUN CITY 총지배인, 박종훈 카지노 총지배인, 신임철 IR마케팅실장, 장종욱 호텔 총지배인 등 파라다이스시티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소개, 대표이사 환영사, 질의응답, 2차 시설 투어,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명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

 

박명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병룡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2차 시설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펀시티(Fun-City)를 지향하고 있다”며, “아트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랜드마크(K-Style Destination)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 임원들이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개장한 1차 시설은 호텔, 카지노, 컨벤션으로 구성됐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2차 시설은 브티크 호텔, 스파, 클럽, 플라자, 예술전시공간, 스튜디오 등 한층 강화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경쟁력으로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14년 11월 착공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추진한 사업으로 총 1조 5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전체 부지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 평)이며, 지난해 4월 파라다이스 호텔 & 리조트, 파라다이스 카지노, 컨벤션 등 1차 시설이 개장했다.

 

파라다이스시티_아트파라디소_외관

 

이번에 오픈되는 2차 시설은 전체면적 11만㎡(약 3만3천 평) 규모에 다양한 문화, 레저, 엔터테이먼트 시설인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K-Style Destination 스파 ‘씨메르’ △동북아 최대 규모의 클럽 ‘크로마’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신개념 다목적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2019년 상반기 개장 예정) 등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 2차 시설 오픈 기념으로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9월 21일 2차 개장일에는 ‘파라다이스시티 페스티벌(PARADISE CITY FESTIVAL)과 이벤트 광장 ’크로마 스퀘어‘에서는 대형 Hip Hop & K-POP 콘서트, 그리고 ’ART&FUN’ 콘셉트 풀파티도 펼쳐진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이번 2차 시설 확충을 통해 국내외 관광 수요 촉진과 침체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며, 국제회의, 한류행사, 페스티벌 등 MICE 유치에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 사업에 활기를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지난해 카지노 및 호텔 분야 운영 인력 17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800여 명을 추가 채용해 국가적 당면 과제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향후 50년간 78만 명의 고용 창출과 8조 2,000억 원의 생산 유발, 3조 2,5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파라다이스시티 2차 오픈 시설 안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ART PARADISO)'


유럽피안 감성을 모티브로 한 부티크 호텔이다. 국내 부티크 호텔 중 최초로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8개 층에 총 58개로 구성된 객실과 컨텀포러리 레스토랑 ’새라새‘, 소수만을 위한 프라이빗 스파, 피트니스 등을 갖추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_아트파라디소_외관

 

파라다이스시티_아트파라디소_디럭스 스위트

 

파라다이스시티_아트파라디소_주니어 스위트

 

파라다이스시티_아트파라디소_로얄 스위트_욕조

 

파라다이스시티_아트파라디소_레스토랑 '새라새' 입구

 

파라다이스시티_아트파라디소_레스토랑 '새라새'

 

또한, 아트파라디소는 파티 플레이스에 초점을 맞춰 파티용품 대여 서비스와 함께 와인, 프리미엄 스낵, 미넬럴 워터 등 무료 미니바 서비스가 제공된다. 

 

●스파 ‘씨메르(CIMER)’


유럽 스타일의 공간 구성과 여유로운 한국 고유의 찜질방 문화를 접목한 신개념 스파시설이다. 1층에 위치한 워터플라자(Water Plaza), 동굴 스파(Cave Spa), 버추얼 스파(Virtual Spa)에서는 색다른 힐링을, 아쿠아클럽(Aqua Club)에서는 매주 금, 토요일 풀파티를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_씨메르_메인 홀

 

파라다이스시티_씨메르_버츄얼 스파

 

파라다이스시티_씨메르_'아쿠아 루프'와 '토네이도 슬라이드'

 

파라다이스시티_씨메르_메인 스파

 

2층 찜질 스파존에서는 편백나무룸·자수정방, 최고급 리클라이너가 설치된 릴랙스룸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3층에는 인피니티풀과 노천스파존, 4층에는 1층으로 내려오는 아쿠아루프 슬라이드, 토네이도 슬라이드가 있어 짜릿하고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선사한다.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CHROMA)’


사계절 내내 EDM, 트랜스,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클러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4개 층으로 설계돼 있으며, 동시에 3,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파라다이스시티_크로마_입구

 

파라다이스시티_크로마_통로

 

1층은 뮤직 라운지(Music Lounge), 2층은 대중적인 EDM의 1st Stage(메인 스테이지)와 마니아적 DJ 음악을 선보이는 2nd Stage(서브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고, 3층에는 VIP를 위한 스카이 박스 존(Sky Box Zone), 4층은 국내 최초로 사계절 풀파티가 가능한 비치 클럽(Beach Club)으로 이뤄져 각기 다른 매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


현대미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모던&컨템포러리 예술전시공간이다. 2층 높이의 홀인 상설전시관과 2개 층으로 구성된 기획전시관에서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정구호 감독이 기획한 개관기념전 <무절제&절제(無節制&節制) : Overstated & Understated>에서는 제프 쿤스, 데미안 허스트, 김호득, 이배 등 4인의 작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유럽의 광장을 구현한 ‘플라자(PLAZA)’


사계절 내내 쇼핑, 외식,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실내형 쇼핑문화 공간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연결되는 파라다이스시티의 허브이다.

 

파라다이스시티_플라자

 

파라다이스시티_플라자

 

K-Food, K-Beauty, K-Lifestyle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이 공간에는 면세점을 비롯해 전원, 진가와, 프로간장게장, 오발탄, 발재반점 등 외식 브랜드, ‘조안베어(테디베어샵)’, ‘디트로네(프리미엄 유아 전동차)’ 등이 입점하며, 계절별로 페스티벌, 이벤트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선사한다.

 

● ‘스튜디오 파라다이스(STUDIO PARADISE)’


단일 스튜디오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600평의 대형스튜디오와 300평의 중형 스튜디오로 구성돼 영화, 드라마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_스튜디오 파라다이스 외관

●‘컬처 파크(CULTURE PARK)’


컬처 파크는 시민을 위한 쉼터이자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이 펼쳐진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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