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언 대표, 한국인 최초로 국제 스콜(SKÅL) 아시아 회장 선출
2015-12-16 23:12:48 | 임주연 기자

손병언 프로맥 파트너쉽 대표 및 주한 외국정부관광청 회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전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관광 단체인 국제 스콜클럽(SKÅL) 아시아 지역 (skalasia.org) 회장에 선출되어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스콜 클럽 아시아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지난 1934년에 설립된 국제 스콜 클럽은 전세계 관광산업을 이끌어 가는 관광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현재 90여 개국 500개의 클럽에서 2만 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스콜은 전세계를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 5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번 손병언 회장이 맡게 된 아시아 지역은 괌에서 모리셔스까지 총 1만킬로 이상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스콜의 5개 지역 중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한다. 현재 45개 클럽에 약 2,5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서울과 인천 등 2개 클럽이 있다.

이번 아시아 회장 선출에는 오랫동안 손병언 회장이 국제 스콜 클럽 아시아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보여준 그의 리더십과 아시아 관광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아시아 회장으로 선출되기 전까지 손 회장은 2009년-2010년 동안 스콜 아시아 지역의 PR 및 마케팅 담당 이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5년간 국제 스콜 클럽 아시아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스콜 클럽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2012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스콜 세계총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세계 관광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 관광과 MICE 수준을 알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손 회장은 “세계 최대 관광 전문가들의 모임인 스콜의 아시아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던 지난 1969년에 서울 클럽을 설립하고 헌신적인 노력을 하셨던 백종근 회장(샤프), 오세중 회장(세방), 소재필 회장(트레블 프레스) 등 한국 관광의 개척자이자 1세대인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분들이 우리나라 관광산업에서 이룩한 성과에 힘입어 제가 스콜과 같은 국제적인 기구에서 인정 받고 아시아 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는 현재 전세계 관광산업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며 관광산업의 위상 또한 높아졌습니다. 스콜 아시아 회장이자 관광인의 한 사람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관광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프로맥코리아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