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 발탁
2019-03-08 14:27:24 , 수정 : 2019-03-08 16:36:3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박양우(61•행정고시 23회)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발탁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된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인천 제물포고,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영국 시티대 예술행정학 석사, 한양대 관광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 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 후보자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시작으로 문화관광부 공보관, 관광국장, 뉴욕대사관 한국문화원장, 문화산업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 제8대 문화관광부 차관 등을 거치며 문체부에서 잔뼈가 굵은 관료 출신이다. 


이 후 중앙대 부총장,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발탁 사유에 대해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차관까지 역임한 관료 출신”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능통하며, 빠른 상황판단은 물론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업무추진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체육계 정상화 등 복잡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고 '문화비전 2030'의 심화 발전을 통해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 입각이 강하게 거론됐던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당에 잔류하는 쪽으로 정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