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대상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창업 어때요?
서울시, 14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사업설명회 개최
등록지정 절차, 서울시 지원사항, 창업 노하우 등 필수 정보 총 망라
2019-05-13 12:11:24 , 수정 : 2019-05-13 13:41:1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도시민박 및 한옥체험업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2019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관광 트렌드가 개별 자유 여행객 중심으로 급변하면서, 한국의 전통 주거형태나 가정문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체 숙박시설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서울시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창업 희망자들이 합법적으로 숙소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부터 등록‧지정 절차, 서울시 지원사항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특히, 실제 창업에 성공한 Cintdy's B & B의 강현주 대표와 한옥체험업 남현당의 이상암 대표가 들려주는 창업‧운영 어려움 대처법, 현직 세무사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세 노하우 등 창업 시 꼭 필요한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자치구(마포구)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등록‧지정 담당자, 창업 성공 운영자, 세무사 등과 개별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도시민박업 등 대체숙박업 창업 준비와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설명회 및 아카데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초기 운영 정착을 위한 운영물품 및 홍보물 지원, 개별 숙소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서울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물품 지원을 신청한 사업장에 객실물품인 샤워타올, USB콘센트, 코팅기 & 필름 등을 1회 지원하고, 숙소 비치 용 서울시 대표 관광 홍보물인 서울지도, 가이드북, 서울관광패스 Discover Seoul Pass 안내 리플릿, 도보관광지도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신규 등록 사업장은 서울스테이 공식 현판 및 번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스테이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개별숙소 온라인 SNS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등 대체숙박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설명회는 14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1층 대강당 야주개홀에서 개최된다.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신규 운영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온라인 참가신청은 서울시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사업설명회 신청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사업설명회 및 아카데미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도시민박과 한옥 등 대체 숙박시설들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창업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면서,“서울관광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대체숙박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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