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나선 아시아나항공·에어프레미아
2019-06-11 17:11:50 , 수정 : 2019-06-11 17:32:15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아시아나항공(OZ)과 에어프레미아가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항공권을 제공하고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에어프레미아는 강호항공고등학교와 MOU(양해각서)를 통해 미래 항공전문가를 지원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후원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오른쪽)과 조영택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왼쪽)(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과 조영택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11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서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후원 협약식을 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및 임원단에 항공권 할인과 무상항공권을 제공하고, 기내지 및 국내외 홈페이지에 홍보 이벤트 화면을 구성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대회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김 본부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4대 국제스포츠 대회로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중요한 국가적 행사에 아시아나항공이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200여개국 약 1만여 명의 선수가 6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FINA는 세계수영연맹(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Natation)의 줄임말이다.  

 

 

에어프레미아, 강호항공고등학교와 산학협력 나서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왼쪽)와 이종명 강호항공고등학교 교장(오른쪽)

 

에어프레미아는 11일 강호항공고등학교와 산학 협력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강호항공고등학교와 산학 협력 교류 협약으로 항공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MOU 협약식에는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와 이종명 강호항공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이종명 강호항공고등학교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심 대표는 “크게 늘어나는 항공 수요보다 전문인력 양성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장 채용을 못하더라도 중장기적 관점으로 산업계 내의 협력이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창업정신을 실천하는 의미”라며 “학생들이 유망한 항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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