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트래블, 타이완 가오슝 진출
4월부터 가오슝 현지 사무소 운영 예정
중화항공 연합 단체여행상품…18개사 참여
2016-02-29 23:10:40 | 편성희 기자

엘트래블이 타이완 가오슝(高雄)에 진출한다.


가오슝은 타이완 서남부에 있는 항구 도시로 동양 3대 미항(美航)으로 알려져 있다. 


▲가오슝 도심을 흐르고 있는 애하(愛河)강은 유람선으로 관광하기 좋다.


엘트래블은 오는 4월부터 현지 사무실을 운영해 중화항공(CI)을 이용해 가오슝을 여행하는 단체 패키지여행자와 자유여행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엘트래블 강흥구 소장은 “가오슝에 사무실을 개설하며 타이완 남쪽 여행코스도 다양하게 기획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엘트래블은 가오슝 사무실 개설에 맞춰 ‘중화항공 가오슝 연합상품’을 여행업계에 공개했다. 3박4일간 가오슝 곳곳을 여행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오전 11: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해서 4일후 오전 10:25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등 현지 여행시간을 비교적 충분하게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중화항공 가오슝 연합상품 이용 고객은 애하강에서 유람선을 탑승하고, 성인으로 추앙받는 공자(孔子)묘 및 가오슝에서 유명한 ‘육합야시장’, 불광사, 연지담 풍경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 해수욕장, 해안공원, 등대로 유명한 치진섬 방문일정도 있다.


▲연지담 풍경구는 저수지였으나 주변에 춘추각, 용호탑 등 아름다운 건축물이 들어서며 유명 관광지가 됐다.


이번 연합상품은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롯데JTB, 롯데관광개발, 보물섬투어, 엘트래블, 여행박사, 오마이트립, 온누리투어, 온라인투어, 웹투어, 인터파크, 일성여행사, 자유투어, 참좋은여행, 투어2000, 한진관광, KRT, 총 18개 여행사에서 일반인에게 판매한다. 여행사 타이완 담당자들은 “지금까지 타이완 단체여행이 북쪽 위주로 행사가 이루어져 다양한 일정의 상품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엘트래블이 가오슝 상품을 출시함으로, 다양한 타이완 여행코스가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


▲치진섬에는 등대, 해수욕장, 해산물거리 등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다.


강흥구 엘트래블 소장은 “카오슝 사무실 오픈으로 인하여 가이드가 상시 상주하며 따라서 경쟁력 있는 상품가로 전 식사를 업그래이드 하여 다양한 현지식을 즐길 수 있다. 또 북쪽 타이완 여행상품과는 달리 가오슝 연합상품은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어서 관광지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엘트래블은 타이완 전문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랜드사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중화항공(CI) 연합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여행 문의= 02-6080-8940, 엘트래블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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