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관광협회(BTA), 코로나19 확산 피해 회원사 2분기 회비 전액 감면
1차 마스크 1만 개, 2차 손세정제 900개 업계 지원 
회원사의 회생과 권익증진을 위해 정부의 강력한 지원책 건의
2020-04-03 12:05:00 , 수정 : 2020-04-03 12:16:5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부산시관광협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부산광역시관광협회(회장 송세관. 이하 협회)는 코로나19 여파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관광사업체 회원들을 위해 2분기(4~6월) 회비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17일 대의원 서면 결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과 극심한 위기에 직면한 회원사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2분기 회비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 외에도 1차 마스크 1만 개, 2차 손세정제 900개를 업계에 지원하고, 이번에 3차로 분감금 전액 감면과 함께 회원사의 회생과 권익증진을 위해 정부에 대한 강력한 지원책 건의 등 회원사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관광업계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집중하면서도 관광업계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이번 회비 감면 조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협회 차원에서도 업계 피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우리 관광업계가 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겪고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여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역량을 위하여 힘을 함께 모아 지역산업의 중심인 부산관광 진흥에 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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