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회원사 2분기 분담금 면제 
업계 제일 먼저 위기관리 TF 구성과 피해신고센터 가동
코로나19 조기회복과 정상화 위한 다양한 활동 계획
2020-04-09 23:32:57 , 수정 : 2020-04-09 23:58:5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작은 위로가 되시기 바라며, 조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관광협회(이하 협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의 2분기(4, 5, 6월) 분담금을 면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의 경고등이 켜진 순간부터 업계에서 제일 먼저 위기관리 TF 구성과 피해신고센터 가동을 시작으로, 서울시∙관광재단과 함께 3기관 긴밀 공조와 협업을 강화했다. 


박원순 시장 현장 방문 및 관광업계 위기극복 간담회 개최로 업종별 조기 대책을 수립했으며, 서울시의 긴급자금 투입에 따른 관광업체 기회제공 및 상담, 무담보 융자금 조기 지원을 위한 현장 접수, 방역물품 배포, 착한 임대인 운동 전개, 여행업체 위기극복 사업비 지원과 영세관광업체 무급휴직자 급여보전, 관광진흥개발기금 접수 및 지원 등 오직 회원사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2분기 분담금 면제로 회원사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분발해서 회원사의 정상화를 위해 사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 조기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오는 5월(예정) 서울관광대포럼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와해된 관광산업, 포스트 코로나19 대책 ▶민·관·학·연 연계, 정상화 대책 및 대안 마련 등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6월부터는 서울관광 체질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산업 CEO 아카데미 운영 ▶실직 종사자 관광산업 직업 전문화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7월(예정)에는 서울관광업계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를 통해 ▶조기 회복 지원, 정상화 지원 ▶세무/법무/노무/행정/전문인력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9월(예정)에는 서울관광인 전진 대회를 준비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여기서 멈출 수 없는 우리, 다시 시작이다!' ▶관광업계 정상화 총궐기 및 결의문 채택 등이 이뤄진다. 


한편,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모두가 한마음 되어 또 하나의 신화를 만들어 갈 것이란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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