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ICE협회, ‘MICE기업 역량강화 교육 지원’ 실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MICE기업 지원 정책의 일환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주도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근로자 전문성 강화 기대
2020-05-14 17:50:59 , 수정 : 2020-05-14 18:26:02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회장 김춘추)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MICE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차별화된 업계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실시한다.  



▲한국마이스협회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MICE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차별화된 업계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실시한다 


협회는 MICE산업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종사자 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 도입된 MICE기업 역량강화 교육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MICE기업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MICE 관련 50개 기업으로, 신청기업은 사내교육에 필요한 교육 커리큘럼과 강사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교육과 차별화된 특징은 첫째,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이 결합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으로 진행된다. 둘째, 오프라인 교육의 경우, 집체교육이 어려운 현 상황을 고려하여 기업 단위로 연사가 직접 출강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셋째, 개별 기업 상황에 적합한 교육 내용을 맞춤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교육운영 방식은 근로자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주도적인 사내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고용과 일자리에 맞추고 고용유지지원금, 일자리안정자금 등 각종 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시·국제회의기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직접적인 산업 군으로 최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추가지정 됐다. 


더하여, 포스트 코로나 대응 과제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맞춘 기술의 적용과 인재 육성이 대두되고 있다. 위기에 직면한 MICE산업도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인적 자원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필수적이다.   


김춘추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업의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며, “본 지원 사업을 통해 자체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MICE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키우고, 나아가 MICE산업의 활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MICE기업 역량강화 교육 지원 신청은 기업 담당자가 온라인MICE연수원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18일부터 모집 완료시까지이며, 커리큘럼 및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MICE연수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fl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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