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 서울 관광 대상’ 수상후보 모집
9.23~10.20까지, 서울관광 활성화 ‧ 경쟁력 기여한 관광인 5개 부문 22명 내외
코로나19로 어려움 처한 서울 관광인 격려 ‧ 자긍심 높이는 계기 되길
2020-09-24 14:11:35 , 수정 : 2020-09-24 14:44:1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 여행사 등 주요 관광 업종이 최악의 상황을 맞으며, 관광산업의 기반 전체가 붕괴 위기를 겪고 있다.




▲2020 서울관광대상 이미지 


서울시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서울관광의 미래를 준비하는 관광인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2020 서울 관광 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 서울 관광 대상 후보자 모집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이며, 관광 콘텐츠, 관광 홍보 등 5개 부문에서 22명 내외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서울관광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비대면으로 대표되는 관광 신규분야 창출에 기여한 관광인 등을 적극 발굴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시상부문은 관광인(공로자), 관광콘텐츠, 관광기반(서비스 및 인프라), 관광홍보, 관광정책(공무원)의 5개 부문으로 나뉘며 개인 또는 단체(기관)는 부문을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시상부문별 선정기준


서울시에서 접수하는 관광정책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부문은 모두 서울특별시관광협회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관광정책 부문은 공문으로 시행된 양식에 따라 공적 조서, 시장 표창 추천현황 및 비위사실확인서 등을 작성 후 서울시(관광정책과)로 공문 제출하면 된다.


그 외 4개 시상부문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해당 양식을 내려받은 후, 서울특별시관광협회로 방문・우편(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24 세림빌딩 8층)으로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관광정책과 또는 서울시관광협회로 하면 된다.

 

 



 



추천된 수상 후보자는 서울시의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며, 2020년 12월 개최예정인 서울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식의 구체적인 내용 및 방식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라는 최대의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서울 관광의 새로운 진로 모색과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 관광인들이 최선을 다해 온 만큼, ‘서울 관광 대상’이 이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서울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숨은 공로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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