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ArriveCAN 포함 캐나다 여행 정보 업데이트 및 방역 시스템 강조
2020-12-23 17:00:50 , 수정 : 2020-12-24 07:36:07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캐나다 국적사인 에어캐나다의 한국지사가 22일 줌을 통한 온라인 세미나 진행으로 연말인사를 대신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에어캐나다 한국사무소가 대연각타워빌딩으로 이전한 소식을 포함 오는 2021년 에어캐나다 한국 판매 도모를 위해 한국여행업계에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먼저 코로나19 발생 후 캐나다 여행시 필수 여행조건이 된 어라이브캔(ArriveCAN)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지난 11월2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캐나다 방문자는 어라이브캔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페이지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제출하게 됐다. 캐나다행 항공편 탑승 전과 캐나다에 도착한 이후 어라이브캔을 사용해 여행 정보와 연락처 정보, 자가 격리 계획 및 코로나19 증상 자체 평가 등 필수 정보를 입력완료해야 한다. 

 

캐내다 입국 전 필요 정보를 해당 디지털 방식으로 제출하지 않을 시 구두 경고에서 1000캐나다 달러(한화 약 85만6000원)에 이르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캐나다 여행 예정자는 물론 여행사 담당자들도 안내시 보다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캐나다에 도착해서도 자가격리 면제자가 아닌 이상 48시간 내에 어라이브캔을 통해 격리 장소 도착 여부와 격리 기간 동인 매일 코로나19 자체 평가 완료를 요구하고 있다. 단, 최종목적지가 캐나다가 아닌 환승객은 정보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Air Canada: Ready to show you Canada

 

 

또한 에어캐나다의 현재 방역 시스템에 대한 부분도 소개됐다. 

에어캐나다는 포괄적인 방역 기준과 절차를 강화해 클린케어플러스(ClEANCARE+) 프로그램을 가동중이다. 새로운 방역 기준대로 예방 조치를 강화하며 고객이 여행하는 동안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추가 조치를 시행중이다. 

 

 

크린케어플러스의 상세 내용으로 지난 7월부터 해당 항공편의 이코노미 클래스가 수용 가능한 인원을 초과한 경우 체크인 전 고객에게 알림 이메일을 발송한다. 또한 비접촉 체온 측정, QR코드를 이용한 가상 줄서기 시행, 터치프리 수화물 드롭 시스템 등 다양한 비대면 체크인 방법들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정전기식 분사 방역을 도입한 기내 안전 관리 시스템, 어메니티 위생 키트 등 기내 방역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그밖에 지난 11월8일 확대 개편된 로열티 프로그램인 에어로플랜(Aeroplan)에 대한 세부사항 관련 홍보도 진행됐다. 별도 개설된 에어로플랜 페이지에서 포인트로 항공권은 물론 라운지 입장권 등 다채로운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고 가족 간 멤버십 포인트 공유도 가능하다. 에어로플랜 전용 신용카드로 각자 여행시 필요한 혜택을 이용할 수도 있다. 오는 2021년부터는 항공권 구매액에 따라 포인트 적립도 달라진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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