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서 사진작가로 유연석의 새로운 매력
스웨덴 명품 카메라 브랜드의 핫셀블라드와 함께한 유연석
반도갤러리의 신인작가 발굴 프로젝트는 이어진다.
2018-01-12 16:10:44 | 강지운 기자

▲사진작업 중인 유연석의 모습(반도카메라 제공)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배우 유연석이 사진작가로서 3년만에 사진전시를 연다.

 

 ▲전시 중인 유연석 작가의 작품(반도카메라 제공)

 

 

이번 작업에서 유연석은 배우로서의 지난 작품들에 임했던 기억과 앞으로의 다짐을 사진작업으로 재탄생시켰다. 유연석의 사진전 RE:CREATION은 스웨덴 명품 중형카메라 핫셀블라드의 후원을 받아 반도카메라의 사진 문화 육성 프로젝트 PROJECT B의 초대 전시로 기획 되었다.

 

 

 ▲전시 중인 유연석 작가의 작품(반도카메라 제공)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유연석 작가의 작품들은 1993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야쿠시마 섬에서 체류하며 촬영한 작품들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에서 가파른 산비탈과 깊은 골짜기가 많은 삼나무숲과 상록수림을 탐험하듯 거닐며 작은 이끼부터 수령 2000년이 넘는 거대한 삼나무까지 거대한 자연과 마주한 순간들을 배우로서의 자신의 삶에 비유해 풀어낸 사진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 중인 유연석 작가의 작품(반도카메라 제공)

 

 

유연석 작가와 반도카메라 측은 이번 전시를 톻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유연석 사진 작업노트의 일부분이다.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고, 지금 내 앞을 내다본다.

 

지금 내 앞에 보이는, 거친 비바람과 해풍을 견뎌낸 거대한 나무들,

나무와 나무를 가득 메우는 수많은 이끼들,

이 모두를 비추는 태양과, 이 모두를 채우는 바람.

 

낯선 시간과 공간에 던져져 방황하는 시간과

이리저리 떠돌며 제자리를 찾아가는  시간을 통해

나는 이제 어디로 가게될까?

 

[유연석 사진 작업 노트 중...]

 

NASA에서도 신뢰한 카메라 명가 핫셀블라드

 

 

핫셀블라드는 75년의 역사를 가진 명품 브랜드이다. 그 역사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장면은 NASA의 달착륙 미션에 참가하여 역사적인 사진을 남긴 것이다. 핫셀블라드의 디자인 전통에 영감을 받은 X1D는 그립감이 뛰어나고 컴팩트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타 기종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스웨덴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X1D는 스칸디나비안 감수성과 아름다운 퍼포먼스의 결합이다.

 

 

▲유연석작가가 사용한 카메라 X1D(반도카메라 제공)

▲유연석작가가 사용한 카메라 X1D(반도카메라 제공)

 

 

X1D는 핫셀블라드 브랜드가 명성을 쌓아올린 휴대성과 최상의 광학 퀄리티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핫셀블라드는 최신 미러리스 기술을 세계 최초로 디지털 중형 포맷에 도입함으로써 손 안에 들어오는 고성능 카메라를 만들어냈다. 5천만 화소 CMOS 센서는 정확한 내츄럴 컬러를 최고의 디테일로 포착한다.

▲X1D의 주요기능(반도카메라 제공)

 

 

이번 사진전시를 총괄 기획한 반도카메라(대표:김효진)는 스웨덴의 명품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핫셀블라드 X1D를 유연석 작가에게 지원하였으며 유연석 작가를 시작으로 사진 문화 육성 프로젝트 PROJECT B를 통해 향후 젊고 재능 있는 작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시일정을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반도갤러리

2017.12.21-2018.01.16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4길 16

오전10-오후7시(일요일 휴관)

문의 : 02-2266-5903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