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타파] 난 몸으로 표현한다! 직장인들이여~ 스윙댄스의 세계로 오라!
2018-08-28 00:32:10 , 수정 : 2018-08-28 06:53:19 | 이민혜 기자

[티티엘뉴스]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미국에서 유행했던 스윙댄스가 최근 국내 20~30대 직장인들의 취미생활로 주목받고 있다. 초기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춤이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부터는 앵글로 계 미국인 또는 다른 인종 사회에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내에는 일제강점기에 경성(서울)에 매우 많은 댄스홀과 스윙재즈 밴드가 있었다고 하지만, 실제로 남아있는 자료는 별로 없다.

 

 

스윙 재즈 음악과 함께 발전한 스윙댄스는 기존에는 한국 성인 사교댄스장에서 변종 춤 '지루박', '부르쓰', '잔발'등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요즘 국내에서는 기초 과정을 '지터벅(Jitterbug)'이라고 부르며, 후에는 한국 스윙댄서들이 가장 많이 춘다는 '린디합(Lindy hop)', 빠른 음악에 추기 좋은 '찰스턴(Charleston)', 흔히 새벽에 지쳐서 즐기기 좋아 애프터 댄스라고 불리는 '블루스(Blues)', '블루스'와 비슷한 바운스로 현란한 스텝을 이용해 춤출 수 있는 '발보아(Balboa)',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부기우기(Boogie Woogie)', '쉐그(Shag)' 등 다양한 장르로 즐길 수 있다.

 

 

이미 전국적으로 많은 스윙댄스 동호회가 있는데, 특히 서울은 스윙댄스 동호회가 스무 개가 넘어 일주일 내내 춤을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중 유일한 도시이다. 국내에는 부산 스윙댄스 페스티벌 '부스페', 제주 스윙댄스 페스티벌 '제스페', 제주 스윙 캠프 '제스캠', 토너먼트식 스윙댄스 대회 '배틀 코리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형 스윙댄스 캠프 'CSI' 등 다양한 스윙댄스 행사가 많아 해외에서도 스윙댄스 관광을 올 정도로 널리 알려진 스윙댄스 메카가 되었다. 한국 스윙댄서들이 해외여행을 갈 경우에도 그곳의 행사나 스윙댄스 추는 곳을 찾기도 한다.

 

 

그중 가장 큰 규모의 국내 스윙댄스 동호회로는 '올 어바웃 스윙'이 있다. 불금에는 강남, 토요일, 일요일에는 홍대와 신촌에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7주 동안의 수업을 이수한 후 2주의 연습 시간으로 안무를 익혀 길거리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수업으로 타 동호회와는 다르게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은 '올 어바웃 스윙'만의 차별점이다. 현재는 스윙댄스 입문자를 위한 지터벅 수업 '락스텝'을 시작으로 '린디합', '찰스턴', '부기우기' 등을 배워서 직접 공연할 수 있다. 동호회 이름이 '올 어바웃(All about)'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장르의 수업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수업을 들은 후에는 제너럴 시간이라고 불리는 소셜 댄스 시간에 배운 스텝이나 패턴을 연습해보고 여러 댄서들과 호흡을 맞춰볼 수도 있다. 대규모 동호회인 만큼 스윙댄스 외에도 탁구 모임, 스쿠버 다이빙, 농구 모임, 나이별 띠 모임과 스윙댄스를 더 연습하기 위한 다양한 연습 모임 등이 있어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매년 여름에는 대규모 하계 MT '썸머 페스티벌'과 겨울에는 '연말 파티' 등으로 회원들을 위한 기획도 진행된다.

 

 

'올 어바웃 스윙'은 가을을 맞이해 금요일 강남반(20:00~22:00), 토, 일요일 홍대·신촌반(17:30~19:30)으로 66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다. 10월 5일부터 개강이며 같은 수업의 경우에는 무료 교차 수강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할로윈 파티도 즐길 수 있다. 몸치 탈출, 다이어트, 직장인 취미생활, 스트레스 해소 등 신선한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다면, 스윙댄스로 일상탈출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스윙댄스 수업 및 공연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 어바웃 스윙 홈페이지 혹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민혜 기자 cpcat@ttlnews.com

관련기사
이전 기사  ‘천년의 길, 천년의 빛’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본격 개막
다음 기사  올가을 유행은 ‘발끝’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