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공간에서 즐기는 문화여행
가을 맞이 이색 전시 및 공연 활발
2018-09-01 07:18:55 , 수정 : 2018-09-01 12:58:30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가을에 접어들며 각계각층의 문화예술행사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 기존의 미술관 및 공연장이 아닌 쇼핑몰, 호텔, 백화점 등 의외의 장소에서도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에 나서고 있으며 해당 장소가 주는 즐거움 그 이상의 것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쇼핑 전 감성 충전하세요

 

스타필드 하남은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오는 930일까지 서영석 화백의 ‘빛의 아트 회화’를 전시한다.
 

빛의 아트 회화’ 전시는 고구려 벽화와 조선 후기 민화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서영석 화백이 디지털 기술로 만든 ‘라이트 캔버스’를 최초로 접목한 작품 전시로 빛과 회화의 조화미를 이룬 신선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속의 시간V’라는 제목으로 총 17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전시기간동안 서 화백과 전시해설자가 상주해 미술 작품 안내를 진행하는 등 미술관 수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작품의 전시가 아닌 전시된 공간의 분위기를 새롭게 창조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방문객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주차장 로비를 갤러리 입구로 만들어 예상치못한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의 변화를 시도했다.

 

양명호 신세계프라퍼티 광고홍보팀 과장은 “문화의 계절을 맞아 쇼핑의 즐거움 외에 의외의 공간에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필드를 단순 쇼핑몰이 아닌 공간 속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텔 전체가 미술관으로 변신

 

켄싱턴 제주 호텔은 오는 30일까지 신선애 작가의 ‘Floating Romance’ 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호텔 3층에 위치한 제1갤러리는 2018 제주 호텔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매달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 활동 중인 가운데 호텔 공모로 선정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이랜드 문화재단에서 선정한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달은 문화재단 선정 작가인 ‘신선애 작가’의 작품으로 진행된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신진 작가와 제주 출신 작가들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장소를 무료로 대여하며 전시회 중간에 작품 판매도 진행한다. 실제 갤러리 공간처럼 꾸며진 하얀 벽에 작품을 전시해 호텔 고객들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중이다.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과 호텔 내의 200여점의 작품들을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투어’가 진행된다. 투숙객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당 투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 11, 17시에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폴댄스, 서울 야경에 화려함을 수놓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지난달 25일 ‘폴 댄싱 인 더 스카이’ 행사를 ‘페스타 루프탑 바’에서 진행했다.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은 오는 8일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야외수영장에서 진행되는 ‘미스 폴 댄스 코리아’를 진행한다. 미스 폴 댄스 코리아’ 행사는 국가 대항 경연대회로 한국, 일본 선수팀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대회다.
 

이에 앞서 프리뷰 행사인‘폴 댄싱 인 더 스카이’를 한국폴스포츠협회와 함께 지난달 25일 진행한 바 있다. 남산 타워를 중심으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반얀트리 페스타 루프탑 바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들의 폴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폴 댄스 공연은 루프탑에 설치된 2개의 봉에서 댄서가 음악에 맞춰 연기하듯 펼쳐졌으며 루프탑 공간과 높이로 인해 기존의 다른 공연장에 비해 화려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반얀트리의 페스타 루프탑 바는 반얀트리 고유의 자연친화적인 이미지에 돌, 나무 등 자연을 소재로 공간이 구성돼 편안함을 추구했다. 오후에는 남산 전망을 저녁에는 석양으로 물드는 서울 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트래프트 맥주와 음식이 포함된 ‘비어테이블세트’ 혹은 샴페인과 페스타 스페셜 플래터로 구성된 ‘샴페인 세트’를 이용하면 테이블과 돔 좌석에서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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