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스타 응원하고 라운딩 ·럭셔리 유럽 여행까지
롯데관광, LPGA 에비앙 챔피언십 라운드 참관 및 라운딩 상품 출시
미슐랭 스타 셰프 제안 점심·프랑스인 정통 셰프 만찬 등 미식 포함
2019-04-18 16:58:53 , 수정 : 2019-04-18 17:04:59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유명 프로 골퍼를 눈 앞에서 응원하고 그들의 흔적이 남은 필드에서 바로 라운딩을 한다. 골프 팬에게는 꿈 같은 일이다.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 에비앙 챔피언십(The Evian Championship)에서 그런 꿈을 이룰 수 있는 골프투어 일정이 잡혔다. 


우리나라 여성 프로 골퍼의 라운딩을 가까이 보고 싶어하는 팬을 위해 롯데관광은 LPGA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 참관 투어 상품을 선보인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에서 매년 열리는 여자 메이저 골프 대회이다. 1994년 에비앙 마스터스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에비앙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410만 달러(USD)로 US Women`s Open에 이어 LPGA의 메이저 대회 중 두번째로 큰 총상금이 걸린 골프대회이다. 

 

▲LPGA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사진제공: 롯데관광)


스카이박스에서 생동감 넘치는 응원


롯데관광의 대회 참관 투어를 이용하면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가 펼쳐지는 28일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에 도착해 16번 홀 그린에 위치한 롯데관광 전용 스카이박스(Skybox)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자세히 보며 응원할 수 있다. 골프를 응원하는 중에는 오픈바를 이용할 수 있으며, VIP 특선 점심이 제공된다.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가 끝난 이후에는 와인이 포함된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에비앙 챔피언십이 열리는 장소는 프랑스 음료 기업인 에비앙에서 운영하는 명문 골프 리조트인 에비앙 리조트 골프장(Evian Resort)이다.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인 론알프스 지역에 있는 이 골프장은 페어웨이가 좁은 산악형 코스로 정확한 샷이 중요하다. 에비앙 리조트 골프장은 2013년에 극적인 승부를 위해 코스 변화를 시도했는데, 그때 15~18홀을 만들었다. 그래서 에비앙 리조트 골프장의 15~18홀은 ‘에비앙의 퍼즐’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어려운 코스로 유명하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우리나라와 프로 골프 선수들이 높은 성적을 거둬 우리나라 골프 팬에게 익숙한 대회이기도 하다. 2010년에 신지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2년 박인비 선수, 2014년 김효주 선수, 2016년 전인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에는 김세영 선수가 아쉽게 준우승을 했지만 우리나라 여성 프로 골퍼들이 꾸준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골프 대회로 유명하다.


프랑스와 스위스의 명문 골프 클럽에서 라운딩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에비앙 골프 코스는 보통 4~5일 정도 이후에야 재개장을 한다. 그런데 롯데관광의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 참관 투어를 이용하면 결승전이 끝난 바로 다음날 에비앙 대회 코스에서 선수들과 똑같은 조건으로 18홀 라운딩(‘MONEY CAN'T BUY OR PRICELESS’)을 할 수 있다. 휴장 기간 중에는 대회 메인 스폰서급 오너들만이 라운딩을 하는 특전을 누린다. 참고로 에비앙 골프 클럽 면적은 6693 야드 규모이다.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에서 라운딩을 즐긴 이후에는 유명 골프 코스 건축가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 시니어(Robert Trent Jones Senior)가 설계한 샤모니 골프 코스(chamonix golf club)로 이동해서 또 한번의 색다른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샤모니 골프 코스는 18홀로 이뤄져 있으며 벙커, 하천, 산림지대 등을 갖춰 골퍼들의 도전심을 사뭇 자극하는 골프장이다. 


도멘 임페리얼(DOMAINE IMPERIAL) 골프장에서도 라운딩할 수 있다. 유명 골프 코스 디자이너인 피트 다이(Pete Dye)가 디자인한 골프장이다. 역시 18홀로 이뤄져 있으며, 수많은 벙커와 자연 장애물이 그린을 방어하고 정확한 샷을 요구하는 코스로 유명하다. 도멘 임페리얼의 크기는 6932 야드에 이른다.


LPGA 에비앙 챔피언십(LPGA The Evian Championship) 대회 참관 투어는 20명 선착순 한정으로 7월 26일 단 1회 출발한다. 상품가는 항공권 이용에 따라 다르다. 이코노미 1390만 원, 비즈니스 1590만 원부터다. 항공 편은 대한항공의 인천~파리 직항 노선을 이용한다. 피리에서도 로맨틱한 세느강 크루즈와 루브루 카페에서 점심을 즐길 수 있다. 


파리 일정 이후에는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이 있는 제네바로 이동한다. 숙소는 에비앙 리조트 안에서도 전망이 뛰어난 레이크 뷰 룸(LAKE VIEW ROOM)을 이용한다. 롯데관광은 조기예약자 10명에게 동반자 100만 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롯데관광 골프팀에 전화 문의하면 친절하게 상담할 수 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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