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달빛 아래 빛나는 조선마을 ‘달빛을 더하다’ 개막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전통과 현대의 공존, 초대형 미디어아트 융합 공연 ‘연분’
2021-04-28 17:56:14 , 수정 : 2021-04-28 19:45:0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민속촌은 5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달빛 아래 고즈넉한 분위기의 아름다운 조선시대 마을을 만나볼 수 있는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한국민속촌, 야간개장 썸네일 이미지


야간 즐길거리가 풍부한 한국민속촌 야간개장은 초대형 미디어아트 융합 공연 ‘연분’과 한 폭의 그림 같은 포토존을 자랑한다. 지난해 초연 이후 관람객들에게 역대급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은 야간개장 특별공연 연분은 올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왔다.


조선시대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미디어아트 융합 공연 연분은 LED퍼포먼스 등 미디어 아트와 한국 전통 공연 예술의 조화가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공연 전 전통 재주놀이 프리쇼를 추가하여 보다 풍성해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야간개장 특별공연 연분 


밤이 더 아름다운 조선시대 마을인 만큼 반짝이는 조명이 가득한 포토존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국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은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천변을 걷다 물 위에 뜬 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이 완성된다. 청사초롱으로 반짝이는 목교 등 빛나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다.


가옥 곳곳에는 조선시대 성인들의 야간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그림자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석봉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총19개의 그림자 이야기를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국민속촌, 야간개장 지곡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한국민속촌 야간개장은 관람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한국민속촌 야간개장은 놀이마을에서도 계속된다.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회전목마, 바이킹, 범퍼카 등 최대 14종 놀이기구와 푸드트럭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야간개장 기념으로 매주 토, 일, 공휴일 오후 4시 이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자유이용권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인 1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민속촌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안전한 관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야간개장 특별공연 연분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하고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계절마다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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