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누워서 떠나는 여행! 온라인 세계 문화 영상 추천
비대면 시대 속 온라인으로 만나는 세계 문화
2021-08-11 15:03:09 , 수정 : 2021-08-11 15:56:49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우리를 설레게 했던 여름휴가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요즘이다.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영상을 통한 여행 체험이 더욱 활발하다.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새로운 눈을 뜨는 과정은 매력적이다. 언젠간 다시 열릴 해외 여행길을 기다리고 있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달래줄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의 세계 문화 영상들을 소개한다. 


다채로운 세계 문화 영상을 보며 누구보다 넓은 세상을 여행하고 ‘위드 코로나’ 흐름에 맞는 나만의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1. 비운의 공주의 두 얼굴 <마리 앙투아네트가 도박에 빠졌던 이유는?!>

모든 역사 속 이야기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진다.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이유 때문에 주관적인 시점에서 문헌을 작성하게 되면 진실과는 별개의 역사가 남게 된다. 우리에게 유명한 인물 중 하나인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다양한 소문의 중심에서 비운의 삶을 살았다. 오스트리아의 공주로서 프랑스의 왕실과 정략결혼을 진행하며 처형당하기 전까지 끊이없는 이슈가 존재했던 그녀.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라는 말을 탄생시키기도 했다고 하는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부풀려진 소문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문화포털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 멕시코에서 생일을 기념하는 법 <멕시코 가족의 생일파티>

문화마다 성격이 다르듯, 기념일을 보내는 방법도 다르다. 한국에서는 출산한 산모에게 충분한 영양분을 보충해주기 위해 미역국을 권하는데, 이것이 생일 문화와 만나 우리나라의 생일상에는 언제나 미역국이 빠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멕시코에서는 어떤 생일을 보낼까? 영상 속 멕시코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케이크를 나누며 축하를 받는다. 피냐타를 터트려 안에 있는 선물을 발견하는 이색적인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각 국의 다양한 생일파티의 모습을 통해 우리 가족만의 새로운 전통을 만드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안이다. 본 영상을 통해 개개인의 생일이 일 년 중 가장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3. 유럽의 마켓에는 00가 있다? <전세계 이색 마켓 탐방기>

개인마다 여행을 떠나는 목적이 다른 만큼 목적에 따라 선호하는 여행지도 다르다. 특히 나라의 진짜 얼굴을 알고 싶다면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곳에 방문하는 것이 그 나라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해외문화 PD가 소개하는 ‘전 세계 이색 마켓 탐방기’는 그들이 매일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생활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마켓들을 탐방하는 모습을 그린 영상이다.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운 지금, 각국의 열 가지 이색 마켓으로 랜선 세계 여행을 떠나보자.

 

4. 옆집 이웃 같은 글로벌 친구 만나기! <타지 생활>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는 경험을 꿈꾼 적이 있는가. 글로벌 세상이 도래하면서 진학이나 구직, 혹은 단순한 이유로 타국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졌다. 언어도 문화도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모은 ‘타지생활’ 시리즈를 소개한다. 1편에서는 독일, 홍콩, 멕시코로 떠난 한국인들과 그곳에서 한국으로 날아온 외국인 세 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문화 중 그들에게 놀라웠던 점은 무엇이며, 반대로 한국의 사람들이 타국의 문화 중 낯설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영상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른 문화를 즐기는 모습 속에서 글로벌 세상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기획=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제작=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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