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렌터카여행? 어렵지 않아요
렌터카 가격비교 사이트 ‘렌팅카즈’
2016-05-25 16:19:58 | 임주연 기자

tvN<꽃보다청춘>아프리카편에서 보여준 류준열의 영어실력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지서 직접 렌터카를 빌린다’는 것 자체가 대단해 보였다는 반응이다. 그만큼 한국인들은 현지렌트를 어려워하는 것. 그렇다면 렌터카여행은 ‘로망’으로 남아야 할까.

 

주식회사 액세스(株式会社アクセス, Access Inc.)는 지난달 25일 한국에서 렌터카 가격비교 사이트 ‘렌팅카즈(Rentingcarz)’와 ‘에이전트카스’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일본에서는 4월 1일, 한국에서는 4월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이미 한국의 FIT고객들은 알음알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모든 것이 한국어로 되어 있고, 심지어 실시간 채팅도 한국어다.

 

타카시 이치쿠라(一倉隆) 액세스 대표이사는 “클릭·예약·드라이브, 3단계만 거치면 쉽게 렌터카 여행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본지는 타카시 이치쿠라 대표이사(▼사진)에게 30년 노하우를 담은 렌터카여행비법을 들어봤다.

-렌터카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은.

 

“하와이 오하우섬이다. 하와이는 6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오하우섬의 해변가를 일주하는 드라이브코스를 추천한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사람이 많이 없는 한적한 곳을 찾아 누벼도, 교통수단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 미국 로스앤젤러스도 좋다. 도시 근처만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교외로 나가보는 것도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렌터카 사고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고마다 다르다. 사고가 나면 현장에 있는 건 고객이다. 우리는 실시간 채팅 시스템이 있어, 고객이 최대한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어드바이스를 준다. 조만간 전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국제전화요금이 비싸 전화를 이용하기 어려웠다. 국제전화비가 들지 않는 전화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렌터카 키를 반납하지 않고 온 사례가 있었다. 킷값으로 20만원을 줬다는데?

 

“반납할 때 직원이 체크한다. 차의 상태나, 키 반납 등 여러 가지를 현지 직원이 체크해서 보냈어야 한다. 만약 그런 사고가 생겼다면 렌팅카즈에서 어떠한 보상을 해주기는 어렵다. 최대한 대처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울 수는 있다.”

 

-여행자 개인이 현지에서 렌터카를 빌리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렌팅카즈 서비스가 있다. 렌팅카즈는 바로 결제나 현지 지불로 선택할 수 있다. 기존 가격비교 사이트들은 일렬로 검색정보를 나열하지만, 렌팅카즈는 다르다. 아래로는 차종, 옆으로는 가격이 다른 정보들을 나열한다. 원하는 것을 한눈에 고르고, 예약만 하면 끝이다.”

▲렌팅카즈 예약화면. 아래로는 차종, 옆으로는 가격이 다른 정보들을 나열한다.

 

-카드결제와 현장결제 중 어느 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

 

“시시각각 변하는 환율때문에  상황마다다르다. 그러나 어느 가격이든 렌팅카즈는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격정보를 찾는다. 렌팅카즈는 보이는 가격이 전부다.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한 가격을 표시하고 있다.”

 

-이러한 렌터카 가격비교 서비스를 오픈하게 된 계기는.

 

“액세스는 달러렌터카 GSA로 30년간 일본 렌터카 사업을 이끌어왔다. 그러다 허츠렌터카가 달러렌터카를 인수하면서, 운영권리를 허츠렌터카가 갖게 됐다. 이후 액세스는 전환기를 맞이했다.

 

새롭게 시작한 서비스로 하와이·사이판·괌·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유럽 렌터카 여행자들을 돕고 싶다. 렌팅카즈(www.rentingcarz.com/ko)는 알라모, 에이비스, 스리프티, 달러, 내셔널, 허츠, 버젯, 식스트 등을 취급한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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