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고객이 2017년 12월 가장 많이 간 곳 '일본'
2018-01-03 12:38:50 | 최현덕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지난 2일 오후 2017년 12월 아웃바운드 패키지 송출객수는 35만3735명으로, 전년대비 약 24.65%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또 항공권, 패키지를 포함한 전체 송객수는 53만7168명으로 전년비12.74% 성장했다고 기업 투자정보 실적정보를 통해 밝혔다.

 

하나투어는 하나투어비즈니스, 웹투어등의 국내 자회사 20개와 일본과 유럽등 해외 자회사 13개를 운영하고 있다. 12월 여행 실적은 평균적으로 1년중 하나투어가 가장 여행실적을 많이 내는 기간이다.

 

 

특히 이번 발표를 통해 지난해 12월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여행한 해외지역은 일본(44.8%)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동남아(34.1%) > 중국(9.7%) > 남태평양(4.7%) > 유럽(4.5%)> 미주(2.2%)의 순으로 비중을 보였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미주(38.2%), 유럽(35.8%), 동남아(34.0%), 일본(31.3%), 남태평양(10.6%) 순으로 증가했다.

 

특히 장거리 지역의 고른 성장은 ‘미주의 대형 단체 여행 수요 증가’ 및 ‘유럽의 한나라를 깊이 여행하는 모노여행의 수요 증가’ 그리고 ‘방학맞이 개별자유여행객 증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중국의 경우 회복세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17년 하나투어 이용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세부지역 Top 10을 살펴보면 오사카(21.5%)>베트남(7.5%)>태국(7.3%)>북규슈(6.8%)>도쿄(5.5%)>필리핀(5.3%)>홍콩(5.3%)>싱가포르(4.7%)>대만(4.4%)>서유럽(3.7%) 순이었다.

 

한편 1월 2일 기준 올해 1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44.4%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월은 6.1%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의 2017년 전체 송출객수는 366만2000여 명으로 2016년 전체 대비 20.4%의 인원성장을 나타냈다.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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