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빅데이터 여행 가이드 한국어 사이트 공개
2018-01-16 22:36:36 | 편성희 기자

여행 플랫폼 카약(KAYAK)이 원스톱 여행 솔루션을 표방하며 ‘2018 빅데이터 여행 가이드’ 한국어 사이트를 공개했다.

‘카약 2018 빅데이터 여행 가이드’는 카약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18년 인기 최강 휴가 여행지, 인기 급상승 휴가 여행지, 가격 하락률 높은 여행지 등 총 3가지 주제로 각각 10곳, 총 30개 여행지의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카약에서 검색한 결과를 기반으로 월별 평균 항공권 가격 및 숙박 비용, 여행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호텔 리스트 등을 보기 쉽게 정리했다. 또 이용자는 출발 공항과 원하는 여행지를 입력하면, 카약의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약 최적 시기와 여행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카약은 연간 15억 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효진 카약 한국 총괄 매니저(Country Manager)는 “카약의 목표는 원스톱 여행 솔루션으로서 모든 여행자가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한국 시장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비즈니스 확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매니저는 “이번 서비스는 정보에 민감한 한국인에게 데이터에 기반을 둔 정확한 여행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카약 2018 빅데이터 여행 가이드 주요 정보

 

01. 2018년 인기 급상승 휴가 여행지는

다낭, 사이판 등 바다를 보며 힐링하기 좋은 휴양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이 늘며 러시아, 몽골 등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와 몽골의 울란바토르도 떠오르는 여행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02. 2018년 인기 최강 휴가 여행지는

오사카, 도쿄, 오키나와 등 일본 도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방콕, 홍콩과 같은 동남아시아 도시와 제주도도 인기 있는 여행지에 올랐다. 카약 빅데이터에 따르면, 오사카는 6월과 11월 항공료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예약 최적 시기는 약 2개월 전으로 나타났다.

 

03. 2018년 가격 하락률이 가장 높은 여행지는

칸쿤,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 여행지들이 순위에 올랐다. 칸쿤은 전년 대비 18%의 가격 하락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쿤밍, 난징, 나고야 등 동북아시아 내 여행지도 각각 17%, 12%, 10% 가격 하락을 보였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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