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크루즈, 아시아 시장 강화 위한 인사 발표
2018-04-11 11:42:42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프린세스크루즈의 모회사이자 전세계 크루즈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카니발 코포레이션(Carnival Corporation and plc)이 아시아 시장 강화를 위해 주요 임원 승진을 포함한 인사 변경을 발표했다.
 

프린세스크루즈 총괄 부사장인 토니 카우프만 (Tony Kaufman)이 프린세스 외에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olland America Line), 씨본(Seabourn), 카니발 오스트레일리아(Carnival Australia) 등 총 4개사를 맡는 총괄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에 임명됐다.


카우프만 총괄 부사장(사진 ▲)은 크루즈의 전문 분야 서비스와 재무 책임자로서 재무 기획 및 보고와 분석, 회계, 세무 및 재무 전략 분야를 책임질 예정이다.
 

지난 30년간 카니발 코포레이션에서 근무하며 프린세스 크루즈 선박을 전세계 노선에 배치하고 매출 관리를 주도했던 디아나 오스틴(Deanna Austin, 사진 ▲)이 프린세스 크루즈의 상업 총괄 본부장(Chief Commercial Officer)으로 승진했다. 오스틴 총괄 본부장은 기존에 맡았던 업무 외에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영국, 호주 등 총 12개 해외 지사의 상업 분야 경영 및 전세계 GSA 관리 등 해외 영업 부문을 맡게 된다.

 

지난 20년간 프린세스 크루즈의 호주 및 뉴질랜드 부사장으로 근무한 스튜어트 앨리슨(Stuart Allison, 사진 ▲)은 업무가 확대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든 기획과 운영을 책임지는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으로 승진 임명되었다. 앨리슨 수석 부사장은 앞으로 디아나 오스틴 총괄 본부장 감독하에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 등 아시아 지역에서 카니발 코포레이션의 모든 크루즈 관련 사항을 지휘 및 책임진다.
 

카니발 코포레이션은 프린세스크루즈를 비롯해 총 10개의 크루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크루즈 그룹이자 다양하고 창의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최초로 도입하며 크루즈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린세스크루즈는 최근 4억5000만 달러(한화 약 4800억원) 규모의 크루즈 보수와 서비스 혁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이용객에게 럭셔리 베드, 씨워크에서부터 초콜릿 항해, 세계적인 쉐프 커티스 스톤과의 파트너쉽, 크루즈 전용 브로드웨이 뮤지컬, 크루즈 최초의 선상 웨어러블 기기인 ‘오션 메달리온’에 이르기까지 식음료, 시설, 선상 프로그램과 엔터테인먼트, 기항지 투어 등 모든 분야에서 편리하고 현대적이며 혁신적인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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