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째주 홈쇼핑] 가족의 달 앞둔 접전 속 ‘사이판’ 눈길
2016-03-25 16:56:32 | 임주연 기자

 

가족의 달을 앞두고 홈쇼핑 내 여행상품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주 홈쇼핑 여행 상품은 8개사가 참여한 12개 상품의 방영계획을 알렸다. 지난주보다 방영계획을 알린 수가 줄어들었으나, 실제 방송횟수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족여행지로 좋은 사이판, 푸켓, 싱가포르 등의 상품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남태평양의 여유, 사이판

 

모두투어 상품은 제주항공을 타고 인천에서 아침 9시 30분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3시 20분에 도착한다. 4일차에 사이판에서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롯데JTB 상품은 아시아나를 타고 인천에서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해 사이판에 새벽 1시 40분에 도착한다. 5일차에 사이판에서 새벽 2시 50분에 출발해 인천에 6시 30분에 도착한다.

 

모두투어와 롯데JTB상품의 가장 큰 차이는 숙박이다. 롯데JTB 사이판 상품의 숙박은 일급 호텔로, 정확한 사항은 공지되지 않았다. 모두투어 사이판 상품의 숙박은 PIC다.

 

사이판 PIC(Pacific Islands Club)는 40여 개의 레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양 리조트다. 특히 아동동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구비된 곳이다.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해, 골드카드가 있으면 리조트 내에서 의식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행상품 방영계획 비밀로

 

이번 주말에는 12개 상품이 방영계획을 알렸다. 3월 2주차에는 21개를 알리고, 3주차에는 27개를 알렸던 것에 비해 반 이상 비밀에 부쳤다. 이와 같은 사태는 홈쇼핑 내 치열한 편성 전쟁의 결과로 보인다.

 

최주환 홈앤쇼핑 여행상품 MD는 “지난주와 다름없이 5개의 상품이 방영될 예정이다. 동시간대 방영 접전과 가격변동 때문에 1개 상품만 선공개했다”라고 전했다.

 

반면, 여행사는 자사 홈쇼핑 상품을 미리 홍보하려고 애쓰고 있다. 자사 홈페이지 배너광고 및 기사 홍보를 이용한다. 보통 여행사가 관광청의 지원을 받으면 홍보에 힘쓰는 경향이 보인다. 홍보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를 보는 것도 원하는 상품을 고르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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