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살리기 위해 국민의힘이 먼저 나섰다
15일 , 남대문로 센터플레이스 빌딩 20층에 위치한 여행사 공유사무실 방문 및 간담회
“여행업계 입장에 서서 예결위 조율에 최선을 다할 방침”
2021-03-15 15:59:30 , 수정 : 2021-03-15 16:11:0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여행업계를 돕기 위해 국민의힘이 직접 나섰다.”


국민의힘 정당은 15일, 코로나19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 처한 여행업계의 실태를 점검하고 대표자들을 직접 만나, 정부의 잘못된 코로나19 행정조치에 따른 여행업계의 피해와 참혹한 여행업계의 현실을 직접 듣고,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여행업계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행업계의 입장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여행업계 대표단이 함께한 간담회에서 여행업계의 요구사항을 담은 피켓을 들고 함께 했다


여행업계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해외입국자의 14일 자가격리,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 등으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벼랑 끝으로 내몰려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해(’20년) 매출은 전년도(’19년)에 비해 한국여행업협회 83.7%, 한국문화관광연구원 85.9% 등 80%가 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도 여행업계는 이번 4차 재난지원금 추경에서도 집합금지 업종이 아닌 경영위기 일반업종으로 분류되면서, 여행업계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국민의힘은 여행업계가 겪고 있는 고통을 절감하며, 버팀목자금(재난지원금) 상향 조정을 비롯해 긴급 생존자금 지원과 무담보 신용대출 확대, 각종 공과금 감면, 여행업 공유사무실 추가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오늘 여행업계 현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갖게 됐다. 



오늘 현장 방문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달곤 간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김예지, 이용 위원 등이 동참한 가운데 먼저 서울 남대문로 센터플레이스 빌딩 20층에 위치한 여행사 공유사무실(여행사 30여 개 업체 입주)을 방문해 입주해 있는 중소여행업체 대표들과의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후 곧바로 옆 회의실로 자리를 옮긴 국민의힘 여행업계 방문 대표단인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의장, 이달곤 간사, 김예지 위원, 김승수 위원, 이용 위원 등은 여행업계 대표인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 김명성 서울시관광협회 국내위원장, 정해진 서울시관광협회 국외위원장, 권병관 우리여행협동조합 이사장, 이장한 광화문포럼 회장, 김용동 한국여행협회 이사, 김봉수 비온디코리아 공용 오피스 상주 여행사 대표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여행업계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회를 맡은 김승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가장 피해 많이 입은 업종이 여행 관광업종이다. 생존의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여행업계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듣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여행업계 대표들께서는 평소 가슴에 담아둔 생각들을 가감 없이 말씀해주시길 바라며, 국민의힘이 한마디 한마디 새겨듣고 정책과 입법으로 여행업계에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로 전 세계 사람들이 발이 묶여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며, 우리나라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외출 및 여행이 최대한 자제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이 1년 넘게 지속돼 여행업계는 그야말로 개점휴업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폐업을 하고 싶어도 정부 융자나 대출금 상환을 해야 하기 때문에 폐업할 수도 없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중 삼중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며, 여행업계 종사자는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무급휴직이나 다른 수단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상황이라고 듣고 있다고 말했다. 더 답답한 건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 지난해 12월 영국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우린 안이하게 생각하고 대처해 올 2월 말이 돼서야 전 에서 102번째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며, 향후 물량도 확보 안 돼 4월부터 공백기가 생기는 백신 보릿고개 맞을 수밖에 없는 참으로 참담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블룸버그 따르면, 전 세게 집단면역 도달 예상 소요시간은 평균 4년으로 잡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정부가 11월이라 하지만 블룸버그는 전 세게 평균보다 늦은 63개월이 소요된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상황 1년 넘도록 K 방역 홍보 외 실제 대처나 내용은 부실하다. 지난 2월 정부 제출 추경안 따라 여행업계는 경영위기 희망업종으로 분류돼 2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받게 되어  있지만 1년 넘게 개점휴업 상태에 비춰보면 턱없이 부족하다. 국민의힘이 알고 있지만, 여행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위기 극복 방안이 무엇인지, 도움을 줄 방안이 무엇인지 찾아 보고자 방문하게 됐다면서, 오늘 가감 없이 말해주길 바라고 앞으로 추경 과정에서 이달곤 간사 등 위원들께서 노력하고, 예결위에서도 최대한 반영되도록 협조할 것이다. 오늘 유익한 간담회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재확산을 거듭하면서 여러 업계가 보릿고개로 넘기 힘들지만, 여행업계는 더욱더 힘들잖나 생각이 된다. 실제 조사에서도 보면 지난해 수입이 재작년인 2019년에 비해 85% 줄었으니 15%밖에 수익 못 올렸단 이야기인데, 겨우 숨만 간신히 쉬고 있는 정도라 생각해도 과언 아니다.  이에 대해 정부서는 여행업계가 이렇게 사실상 외국에서 오면 14일간 격리해야 하고 우리나라 사람도 외국에 못 가고 있고, 5인 이상 집합금지 적용되는 상태라 여행업계는 사실상 영업할 수 없는 상태다. 


영업 제한 금지업종이나 다름없음에도 정부 재난금 줄 땐 그런 거 쏙 빼고 우린 언제 여행업계를 금지업종으로 제한하지 않았다, 당신들 영업 못한 거지 우리가 제한한 거 아니라고 정부가 생각하는 것은 전혀 잘못됐다. 사실상 영업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졌는데 이걸 여행 제한업종 아니다, 경영위기업종 정도로 쳐주겠다 하니까 여행업계는 그마저도 소외당하지 않나 생각하고 계실 듯하다. 우리 문체위 간사나 문체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줌으로써, 원내대표도 여행업계 가서 실제로 말씀 듣고자 다른 일정 바꾸고 참석하게 됐다. 오늘 여행업계의 소리를 듣고 이번 추경에 저희가 대응할 방안도 마련하고 또 앞으로도 여행업계 어떻게 살아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오늘 말씀 듣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표단과 여행업 대표단이 함께 한 간담회 모습 


박정록 서울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저희가 그동안 국민의힘 뿐 아니고 여야 막론하고 우리 관광‧여행업계의 절박함을 호소하는 가운데 오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그리고 여러 의원님께서 무너진 여행업계 현장을 방문해주시고 신음하는 관광업계 현장 목소리 귀 기울여주셔서 감사드린다.  관광업계는 지난 2월부터 세게보건기구 팬데민 선언 이후 13달 동안 관광산업 전체가 매출 정지 상태 놓였다. 관광업계는 메르스, 사드 보복, 일본 무역보복 등 숱한 위기를 겪으면서도 산업 자체가 이렇게 망가진 적은 없었다. 


우리 관광시장은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5천만 명. 국내 여행에 1억 명 가까운 관광산업 생태계가 완전히 무너져 전국 3만 7천여 개 관광사업체 있고, 여기 종사하는 종사원만 200만 명에 가깝다. 현재 모두 거리로 내몰리고 있으며, 종사자 대량실직 상태는 이미 현실화하였고, 빚더미에 쌓인 고정경비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우리 사업주들도 생계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 막노동 현장 등으로 흩어졌으며, 여행업을 필두로 대부분 업종이 와해단계에 놓여있다. 거리 두기 강화 때마다 여행 제한, 여행 금지 등의 조처가 내려짐에도, 이것을 단순히 권고사항이라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고 업계 종사자들은 이 부분에 대해 통탄할 정도로 소외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관광 여러 업종이 집합금지나 영업 제한 등 행정명령에 해당하지 않는 업종이라 해서 재난지원금 예산에서도 완전히 소외되어 정말 실망스럽다. 이 상황 13달 가까이 견뎌오고 있어.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든 이 현실을 오늘 국민의힘 의원분들이 잘 살펴보시고 정부 지원이 제대로 되도록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 관광산업이 무너졌지만 그렇다고 계속 외면당하거나 방치당하면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관광산업 재건은 어려워진다. 이미 회복 탄력성도 다 잃은 상태다. 오늘 제4차 재난지원금 반영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우리 위원들이 많이 이야기해주실 텐데, 부디 저희의 절박감을 인식해 주시고, 조금 전에 대표님 말씀해주셨는데 저희는 100% 공감한다. 그래서 관광산업 재난업종 지정,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 제정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국민의힘이 앞장서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여행 업계 관계자들을 만난 소감에 대해, 저희들이 여행업계 어렵단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 현장 이야기 들으니까 거의 여행업계 생태계가 파괴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있어 지급은 되지만 경영위기 업종으로 지정해서, 지원이 아주 미미하다. 경영위기 업종이 아닌 집합금지 업종, 사실상 집합금지업종이기에 그걸로 지정을 바꾸고 지원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본다. 불필요한 매표성 예산 대폭 줄이고 여행업계 지원이 훨씬 더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입법과 예산에 반영토록 하고, 특히 이번 추경 심사 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최선을 다해 여행업계 입장에 서서 예결위 조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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