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뉴스] 연말이면 도시 곳곳 인스타그램 스팟으로 가득한 ‘홍콩’
서구룡문화지구, 新 포토존으로 급부상
2021-12-27 19:21:35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연말이 되면  홍콩은 크리스마스를 무척 아름답게 축하하는 도시답게 침사추이부터 센트럴까지 홍콩의 주요 거리들은 캐롤의 선율과 성탄 분위기에 휩싸인다.

연말 연시에 홍콩이 더욱 생각나는 이유는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 △ 화려한 축제 △ 도심 안팎에서 펼쳐지는 특별 행사들 때문.

 


 


 


 

특히 홍콩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쇼핑 몰마다 크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는데 연말연시에 곳곳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들뜬 분위기에 정점을 찍는다.

여기에 해안을 따라 줄지어 선 최고급 레스토랑 창 밖으로 레이저 쇼가 밤하늘을 수놓아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클럽과 바가 밀집한 홍콩 밤거리의 분위기 역시 잊기 힘들다. 곳곳에 점등된 화려한 조명들과 랜드마크마다 세워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멋지게 차려입은 사람들로 가득한 번화가들 덕분이다.

그간 연말 홍콩 포토존의 왕좌를 센트럴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차지했다면 올해는 서구룡문화지구에 주목하자. 내년 1월 초까지 서구룡문화지구에 크리스마스 타운이 조성되는데, 예년까지 센트럴 타운에 세워졌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이곳으로 옮겨온다. 크고 작은 축제이벤트들이 홍콩을 들썩하게 만들다 오는 12월 31일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기획 및 제작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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