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크리스마스 풍경
중세도시 로텐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
2016-12-19 01:53:28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11월 말부터 유럽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시작된다. 보통 연말까지 이어지며 길게는 1월까지 열리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추운 겨울, 유럽의 화려한 볼거리를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그중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작은 도시 로텐부르크는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인기 관광지이다. '로텐부르크에 가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곳이 크리스마스 마켓인 케테 볼파르트(Kaethe Wohlfahrt)'. 이곳은 크리스마스 박물관과 상점이 같이 있어 연중 관광객들로 붐빕다. 또한 상점 안에는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가득찬다. 이곳에서는 다른 곳에 없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쿠키틀을 판매한다. 진저브래드맨, 순록모양, 별, 달,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이색적인 쿠키틀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상점 안쪽 구석에는 크리스마스용 냅킨 등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줄 수 있는 소소한 소품들로 가득차있다. 이곳 이외에도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 물건들을 파는 상점들이 위치하고 있어서 각 상점별로 독특한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파는 상점 앞에는 대형 호두까기 인형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로텐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 명칭은 ‘라이터레스마르크트(Reiterlesmarkt)’ 라고 한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로텐부르크의 시청 광장 부근에 있는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 상점에서는 가장 활기찬 시즌이다. 로텐부르크에서도 다른 크리스마스 마켓과 마찬가리지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선물, 장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들을 판매한다. 특히 로텐부르크의 명물 먹거리인 슈니 발렌이 로텐부르크 만의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내준다.

 

 

 

 

 

 

 

 

 

 

 

 

 

로텐부르크 =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