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음악 축제 범버슈트 열린다
2017-08-12 10:11:47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영화의 한장면 같이 시애틀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을 꿈꾼다면  범버슈트(Bumbershoot) 페스티벌에 참여해보자. 시애틀 대표 문화 음악 축제인 범버슈트(Bumbershoot)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시애틀 센터에서 개최된다.

 

 

■ 세계적인 출연진 라인업

 

올해로 47회째를 맞이하는 범버슈트 페스티벌은 북미에서 가장 큰 음악 축제 중 하나이자 시애틀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매년 약 100여팀 이상의 뮤지션 및 예술인들이 참여해 음악, 연극,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 및 콘서트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영국 팝 그룹 스타 혼네(Honne)를 비롯, 천재 뮤지션으로 불리는 플룸(Flume), 미국 출신 유명 래퍼, 빅 션(Big Sean) 등 다양한 음악가 및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에 음악 관련 공연 외에도 코미디 쇼, 단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특히 만 10세 미만의 아동을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영거슈트(Youngershoot)’, 시애틀의 넓은 광장에서 다 함께 요가를 즐기는 ‘요가슈트(Yogashoot)’ 등 이색적인 행사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애틀 대표 레스토랑 10여곳이 본 축제에 참여해 각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를 푸드트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범버슈트 페스티벌의 입장권 가격은 $129부터 $750까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