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늦가을을 장식하는 마라톤대회 열린다.
2017-10-17 06:14:07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시애틀의 늦가을을 수놓을 미국 북서부 최대 규모 <시애틀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미국 북서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애틀 마라톤 대회가 오는 11월 26일 미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펼쳐진다.

<시애틀 마라톤 대회>는 지난 1970년, 워싱턴 대학생 38명의 참여로 시작해 현재는 미국 북서부 지역 최대 규모이자, 미국 내 10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로 성장했다. 올해 대회에는 약 1만 5천 명 이상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풀 코스(약 42km)와 하프 코스(약 21km) 등 총 네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7시 15분 시애틀 센터 음악 박물관에서 시작해 각 코스별로 순차적으로 출발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진행했던 마라톤 코스의 구간별 공사로 인해 새롭게 기획된 코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시애틀 다운타운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레이크 워싱턴을 거쳐 최종 파이널 라인을 통과하게 된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 대책을 우선시한다는 발표도 있었다. 이 외에도, 마라톤 기간에 맞춰, 24일과 25일 양일간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헬스+피트니스 엑스포>가 웨스틴 시애틀 호텔에서 펼쳐지며 어린이들을 위한 시애틀 키즈 마라톤 대회도 25일에 열릴 예정이다.

 

 

티켓 구매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www.seattlemarathon.org 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는 기념 메달이 증정된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