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여행 럭셔리로 가보자
2017-12-11 11:38:14 | 최현덕 기자

중화인민공화국의 특별 행정구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다가 중국으로 반환된 곳이다. 영국이 홍콩을 지배했다면 마카오는 포르투갈이 지배했다. 지금은 남유럽의 작은 나라인 주한때 대항해시대를 풍미했던 나리이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은 마카오가 포르투갈과 중국문화가 혼재된 독특한 문화를 가진 도시로 남아 홍콩과 더불어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여행지가 되었다. 마카오는 카지노의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카지노 일변도에서 가족여행과 기업여행으로 성격을 점차 바꾸어가는 중이다. 마카오에는 많은 호텔들이 건설되고 있어 세계적인 호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대규모 호텔이 자리 잡고 있고,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언제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훌쩍 떠나 즐길 수 있는 단거리 해외여행의 목적지이다.
 

마카오=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스튜디오 시티 호텔전경

 

 

그리고 마카오 여행이 더 매력적인 것은 마카오 국제공항에서부터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예약을 하거나 공항 도착 후 호텔에 연락하면 픽업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카오 여행지에서의 호텔은 어디가 좋을까?

 

 

마카오는 전 세계 사람들이 알고 있는 카지노가 유명한 여행지답게, 거리 곳곳에 그 명성과 규모에 맞는 쇼핑몰,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는 5성급 복합엔터테인먼트 호텔에서부터 아담한 크기의 트랜디한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호텔이 위치해 있다.

 

 

일반적으로 여행자들이 원하는 호텔은 교통의 중심지 혹은 시내에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호텔을 선호한다. 마카오의 호텔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 내외관이 화려하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가 화려해 관광지로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와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호텔이 많이 있다. 또한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트랙션들이 있는 호텔들이 많이 선호된다. 마카오에서 만큼은 럭셔리한 호텔에서 화려함을 즐겨보는 경험을 해보자.

 

 

마카오의 재미있고 독특한 호텔들은?

 

 

1.  스튜디오 시티(Studio City)

 

미국의 인기 애니메이션 회사인 ‘워너 브러더스’의 캐릭터가 가득한 체험 공간이 특징이다. 배트맨 영화를 모티브로 한 체험 어트랙션, 131m 높이의 8자 형태를 하고 있는 대관람차 골든 릴! 등 마카오 최초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컬렉션을 갖추고 있는 스튜디오 시티는 복합 리조트로서 2개의 타워가 연결된 5성급 호텔로서 총 1,600여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마카오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15분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이곳에서의 최고 인기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시설로는 8자 모양의 관람 열차인 ‘골든 릴’이다. 131m 높이의 8자 형태를 하고 있는 대관람차로 중국에서는 8이 행운의 의미이다. 총 17개의 곤돌라로 바닥면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인기 있는 어트랙션이다. 그리고 배트맨 영화를 모티브로 한 체험 어트랙션 ‘배트맨 다크 플라이트’는 조커 일당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고담 시티`를 구하는 배트맨의 활약을 4D로 구현한 가상체험기구(15분)이다. 그리고 세계적인 마술사 프란츠 하라리가 큐레이트 한 마법 체험 ‘더 하우스 오브 매직’(90분)이 있다.

 

 

스튜디오 시티 유니스 우 (EUNICE WU) 세일즈 마케팅 담당자는 스튜디오시티를 방문하는 한중일 여행객들의 패턴에 대해서는 “중국 여행방문객들은 대부분을 카지노에서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고 지내나, 한국과 일본여행객들은 좋은 호텔에서 묵으면서 현지를 여행하거나 쇼핑과 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감성의 패턴들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전년도 대비 저비용항공사(LCC)의 마카오 취항이 급증하여 앞으로 마카오를 방문하는 한국여행객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 사진 유니스 우 세일즈 마케팅담당자

 

사진 스튜디오시티 캐릭터

 

 

알티라 호텔(ALTIRA HOTEL)

 

 

알티라 호텔은 5성급 디럭스 호텔로 타이파의 중심부에 위치한 38층의 복합엔터테인먼트 호텔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피터 레미디오(Peter Remedios)’가 디자인하였으며, 최적의 시내 접근성과 고급 서비스 그리고 드라마틱한 마카오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호텔로서 유명하다.

 

 

처음으로 이 호텔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호텔 입구에 들어서면 넓지 않은 1층 로비에 실망한다, 하지만 1층은 38층에 위치한 프론트데스크의 출입구로 알티라 호텔의 로비가 38층에 있다. 체크인을 38층에서 하는 이유는 1층에서 리셉션 데스크까지 호텔리어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VIP 손님으로 환대를 받게 하며, 알티라 호텔의 투숙객만이 리셉션에 접근 가능하다는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커다란 통유리창앞으로 펼쳐지는 마카오의 파노라믹 뷰를 보며 감탄하게 된다, 체크인 이후 룸의 화려한 실내 디자인은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아! 이때부터 마카오 여행의 근사한 시작‘이라는 느낌의 감동을 주며 ’이래서 바로 최고급 호텔이구나‘.를 바로 느끼게 한다. 알티라 호텔은 리무진 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고객들을 위해 리무진 승용차를 제공한다. 럭셔리 호텔답게 차종은 벤츠 S500 시리즈와 마이 바흐가 운행된다, 이 정도면 럭셔리의 진수이지 않을까?

 

 

헬스실에서 본 수영장 사진

알티라호텔 수영장에서 본 마카오 전경

더 카운트다운 호텔(City of Dreams – The Countdown Hotel)

 

시티 오브 드림 계열의 (구) 하드록 호텔인 더 카운트다운 호텔은 마카오 도심에서 2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시티 오브 드림 카지노 등과 인접한 위치에 있어 편리한 위치를 자랑한다. 편안함과 따뜻함을 주요 모티브로 삼은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만든 총 322개의 객실이 있다. 골프장(3km 이내) 또한 가깝다, 여행 후 시내에 가까운 호텔위치는 바로 긴장을 풀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쉴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카운트다운호텔프론트

 

 

또한 이 호텔의 장점은 시티 오브 드림 계열의 호텔 중 하나로 이 호텔을 방문하는 숙박객에게, 마카오 시내, 마카오 공항, 마카오 페리 터미널, 다른 호텔로 이동하기 위한 무료셔틀버스를 항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는 곳을 잘 몰라도 길거리 곳곳에 팻말을 들고 ”시티 오브 드림 셔틀버스“ 위치를 알려주는 직원들이 서 있으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셔틀버스가 곳곳을 운행하기에 대충 호텔직원처럼 보이는 분에게 "COD BUS?"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위치를 알려준다.

 

 

마카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에어마카오, 에어서울, 진에어, 제주에어, 티웨이가,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부산등 매주 6개의 항공사가 3시간 30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출발한다.

 

 

현재 에어마카오는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이벤트중

 

 

인천~마카오 구간을 운행하는 에어마카오(airmacau.or.kr)가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기념으로 마카오정부관광청과 공동으로 마카오 초특가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초특가 프로모션은 인천-마카오 구간의 편도운임 기준최저 6만원이다.(세금, 유류할증료 포함기준) 프로모션 기간은 2018년 3월31일까지로 미리 예약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마카오를 경유해 다낭, 방콕, 하노이 및 중국내 다양한 목적지로 향하는 이원구간도 편도 기준 1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에어마카오는 마카오에 취항하는 저비용항공과 달리 기내식, 담요 등이 제공되는 풀서비스항공사다. 할인 이벤트 기간에는 마카오 뿐 아니라 다낭·방콕·하노이 등으로 가는 마카오 항공 경유편도 저렴하게 판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에어마카오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에어마카오 홀리데이(AMH) 상품을 구매하면 스타벅스 키프티콘을 주는 등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즈니스 프로모션: 비즈니스 특가 왕복 76만원(총액운임)부터~ (발권일 기준18년 3월31일까지)

 

 

에어마카오항공 김민정 대리는 “에어마카오의 인천-마카오 노선은 매일 2편(주 14회) 운항 중이며 마카오 행은 오전 출발과 오후 출발 편으로, 귀국 행은 새벽 출발과 오전 출발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 일정을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또한 ”국영항공사 답게 저가 항공사와는 차원이 다른 각종 기내 서비스 및 화물 서비스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도 저가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에어마카오를 이용하는 고객은 가성비 최고의 항공기 이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마카오항공 홈페이지( http://www.airmacau.co.kr)를 참고하면 된다.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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