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꼭 가봐야 해 - 멕시코
멕시코 핫스팟 4곳
2017-12-20 11:58:08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여기는 꼭 가봐야 해 멕시코를 소개한다. 멕시코 관광청에서 2018년에 주목해야 할 멕시코 여행지를 추천하였다.  2017년 인천과 멕시코시티를 잇는 직항노선 신규 개설로 한국과 더욱 가까워진 멕시코. 아름다운 자연경관부터 역사문화유적지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발걸음마다, 새로운 세계’를 선사하는 멕시코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주목하는 관광지로 성장해왔다. 다가오는 2018년, 이색적인 경험이 가득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멕시코 관광청이 소개하는 ‘2018 주목해야 할 멕시코 여행지’들을 살펴보자.

 

■ 멕시코시티(Mexico City)

 


 
▲ 멕시코시티 국립예술궁전 (사진 출처: 멕시코 관광청) 

 

인천에서 직항으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는 끊임없는 볼거리와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도시다. 멕시코 문화와 역사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멕시코시티의 중심부에는 ‘역사지구’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지역은 아즈텍 문명의 흔적인 ‘템플로 마요르’부터 콜로니얼 시대의 다양한 건축물까지, 풍부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는 ‘국립예술궁전,’ 멕시코를 대표하는 여성 미술작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프리다 칼로 미술관,’ 7만 점에 달하는 유명 예술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우마야 미술관’ 등 다양한 예술문화 관광지들도 만나볼 수 있다.

 

산 미겔 데 아옌데(San Miguel de Allende)

 


 
▲ 산 미겔 데 아옌데 산미겔 대성당(사진 출처: 산 미겔 데 아옌데 관광청) 

 

▲ 산 미겔 데 아옌데 (사진 출처: 산 미겔 데 아옌데 관광청)

 

세계적인 여행잡지 <트래블 + 레저>는 멕시코 과나후아토 주의 소도시 ‘산 미겔 데 아옌데’를 ‘2017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한 바 있다. 멕시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도 손꼽히는 이 지역은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를 자랑해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할 수 있으며, 축제가 끊이지 않아 볼거리도 풍성하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축물도 많은데, 특히 18세기 스페인 콜로니얼 시대의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전되어있어 빼어난 도시경관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산 미겔 대성당’은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도시 곳곳에서 예술품과 디자인물품, 수공예품 가게들을 만날 수 있으며, 온천, 유기농 마켓, 데킬라 테이스팅 등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로스 카보스(Los Cabos)

 
 

▲  로스카보스 스노클링 (사진 출처: 멕시코 관광청) 

 


▲  로스카보스 엘 아르코  (사진 출처: 멕시코 관광청)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 최남단에 위치해 멕시코의 땅끝마을로도 불리는 ‘로스 카보스’는 바다와 사막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짙푸른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사막이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광경을 연출한다. 로스 카보스의 아름다운 해변에서는 스노클링, 카약, 제트스키 등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파도가 치는 사막에서의 낙타 라이딩, ATV와 같은 이색적인 투어 그리고 사막과 바다 경관이 동시에 보이는 독특한 골프코스도 경험할 수 있다. 관광명소로는 로스 카보스의 상징이자 ‘황금 아치’로 잘 알려진 지형물 ‘엘 아르코’가 있다.

 

■   할리스코(Jalisco)

 

▲할리스코 데낄라 (사진 출처: 멕시코 관광청) 

 


 
▲할리스코 푸에르토 바야르타 (사진 출처: 멕시코 관광청) 


‘할리스코’는 마리아치, 데킬라, 차레리아와 같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아이콘들이 탄생한 지역으로, 문화 테마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할리스코에서는 멕시코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과달라하라,’ 데킬라의 본고장인 ‘데킬라’ 지역, 태평양의 주요 휴양지 ‘푸에르토 바야르타’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관광지들을 방문할 수 있다. 데킬라 지역에는 멕시코 대표 데킬라 브랜드의 증류소들이 모여 있어 취향에 따라 투어를 즐길 수 있으며, 태평양과 마주한 로맨틱한 해변 도시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는 과거 어촌 마을의 풍경과 최신 시설의 럭셔리 리조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칸쿤(Cancun)

 


 
▲칸쿤 해변 (사진 출처: 멕시코 관광청) 
 
신혼여행지로 잘 알려진 멕시코의 대표 휴양지 ‘칸쿤’은 골프, 자유여행, 그리고 가족 여행지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칸쿤은 이상적인 날씨, 아름다운 자연환경, 편리한 항공편뿐만 아니라, 마야 문명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역사 유적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들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지로는 마야 문명의 정수인 세계문화유산 ‘치첸이사’ 그리고 ‘칸쿤 마야 박물관’이 있으며, 자연경관과 액티비티에 관심이 많다면 신비한 천연 우물 ‘세노테,’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수상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에코 테마파크 ‘에스카렛’을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